술술 읽히는 책 역시 베르베르
“의사 선생님 영 마음이 놓이지 않아요 선생님의 다른 진단이 다른 선생님의 진단과 일치하지 않으니 말이에요. “ ”그러시겠죠 이건 처음 있는 일이 아닙니다. 의사마다 진단이 다를 수 있죠 하지만 부검을 해보면 내가 옳았다는 사실이 입증될 겁니다.”
<사랑에 빠지다>, 이는 이상한 표현이다. 사람들은 왜 <사랑에 오르다 라는 식으로 말하지 않는가? 아마도 사랑이 일종의 추락이자 상실이라는 것을 의식하기 때문일 것이다. 깊은 사랑이란 한번 빠지면 헤어나지 못하는 사랑이다.
두 남자가 케이크를 앞에 두고 앉아있다. 한쪽 남자가 케이크를 두 조각으로 자른다. 하나는 크고 하나는 작다. 그는 큰 것을 들어 자기 접시에 담는다. 그러자 친구가 삐친다. ”이건 정말 예의가 아니야 이러면 안되지” ”쳇 네가 나라면 어떻게 했을 것 같아?” ”나야 작은 것을 가져갔겠지” ”그럼 불평할 것도 없네. 내가 작은것을 남겨줬잖아!”]
나는 당신한테 화를 낸거지 그자들한테 화를 낸 게 아니에요. 나는 아무한테나 화를 내지 않아요. 내가 존중하는 사람들이 나를 실망시켰을 때문 화를 내죠. 존중할 가치가 없는 사람들한테는 관심조차 두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