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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추천 eBook

  • 소설

    브로츠와프의 쥐들

    '저주토끼' 정보라가 발굴한 소설
    1963년 폴란드 브로츠와프. 냉전 시대 공산주의 체제 속, 봉쇄된 도시에서 좀비가 출현한다. 권위주의 사회에서 공권력이 주도하는 좀비 군상극.

  • 사회과학

    팩트체크의 기초

    당신의 콘텐츠가 가짜가 되지 않게
    출처를 모르는 가짜 뉴스가 횡행하고 거짓 정보들이 눈과 귀를 홀리는 이 시대, 전문 팩트페커로 일해 온 저자가 '팩트'를 판단할 수 있는 정확한 지침을 공유한다.

  • 에세이

    고상하고 천박하게

    뮤지션 김사월 × 시인 이훤
    두 사람이 함께 쓴 서로에 관한 목격담 또는 자신에 대한 보고서. 누군가에게 잘 보이려 꾸민 글이 아닌, 솔직하고 날것 그대로인 글들은 얼마나 아름다운지.

  • 인문

    토니 모리슨의 말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의 처음 그리고 마지막 인터뷰
    흑인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토니 모리슨의 인터뷰집을 만나본다. 역사의 페이지에 존재하지 않았던 이들에게 삶을 돌려주는 글쓰기.

  • 경제경영

    세상 친절한 세금 수업

    인생 첫 세금 가이드북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세금 용어 풀이부터 소중한 연금 관리법, N잡 실행 전 숙지해야 할 팁, 연봉 계산과 절세 투자까지 알차게 담았다.

  • 과학

    교육의 뇌과학

    뇌과학으로 열어가는 새로운 학습의 길
    뇌에서 학습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인지과학과 신경과학적 지식을 동원해 설명한다. 뇌의 장기 기억을 활용한다면 학습에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독자가 권하는 책

[마이리뷰] 알랭 바디우의 영화

https://m.blog.naver.com/syeong21/223702252830이 과정에서 문득 알랭 바디우의 말이 떠올랐다. 바디우는 『알랭 바디우의 영화』에서 “영화의 유일한 경쟁자는 소설일 수 있지만, 영화는 유연성, 유동성, 훨씬 생생하게 포착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했다. 방송 제작 현장에서의 이러한 유연성과 유동성은, 계획을 넘어 ‘순간‘의 최선을 모색하며 가장 적합한 결과를 만들어내는 힘을 보여주었다.

라이언럽님

누구나 집을 찾아 방황한다

화자 호은은 21살 대학생으로 엄마 윤선과 아빠 헌영의 딸이다. 두 사람은 이혼했고 호은은 여러 집을 전전하다 엄마의 집에서 자라고 대학생이 되고 기숙사에서 지낸다. 그러던 어느 날 호은의 학교 앞에서 몇 년 전에 마지막으로 본 아빠와 재혼해서 낳은 딸 승지가 호은을 기다린다. 아빠는 어디로 가고 무엇을 하는지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은 채 윤선에게 승지를 맡긴다며 호은에게 승지를 떠넘기고 트럭을 타고 떠난다. 호은은 승지와 함께 윤선에게 가서 상황을 설명하고 윤선은 화를 내며 헌영의 집, 친구, 직장 등 그를 찾기 위해 셋이 함께 떠난다. 그렇지만 흔적만 있을 뿐 그가 어디로 갔는지 알 수 없다. 그렇게 셋은 윤선의 집에서 함께 살게 된다.호은의 시점으로 바라본 윤선과 헌영의 관계, 본인과 세상의 관계, 승지와의 관계는 복잡하고 어지럽다. 아빠를 찾으러 떠난 짧은 여행은 아빠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여러 사람의 입으로, 눈으로 알 수 있었다. 민주화 운동을 했던 운동권에 있었던 헌영은 자신의 신념을 지키며 살아왔지만 지금 시대상으로 보면 좋은 아빠, 좋은 남편은 아니다. 그래서 순수했던 윤선이 세속적이고 돈을 벌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이 된다. 저마다의 색깔로 세상과 싸우며 인생의 굴곡을 흘려 보낸다. 호은의 눈으로 본 어른들은 복잡하면서 공허하고, 모순덩어리이다. 때론 상처를 주고 사랑을 일깨워 주는 방식은 삶을 살아가는 방식을 알려주는 듯하다. 이 책에서 그려지는 사건은 인물을 납작하게 보게 한다. 하지만 사건 속 인물인 호은의 눈을 통해 본 인물들을 호은의 주관적인 생각에 휩쓸리지 않고 입체적으로 바라보게 된다. '엄마의 집'이라는 공간에서 윤선의 삶을 추측하고 마음을 헤아리게 된다. 온종일 일하고 끝끝내 자기만의 집을 가지게 된 엄마, 뒤늦게 마주하게 된 딸, 성실한 남자 친구, 전 남편이 떠넘기듯 보낸 아이. 호은의 눈으로 본 윤선의 삶은 그리 행복해 보이지 않는다. 이런 삶에서 나는 묘한 기시감을 느꼈고 아름다움을 느끼게 되었다.누구나 자기만의 집을 찾으며 굴곡진 인생을 사는 게 아닐까+18년 만에 개정된 소설이라고 하는데 세월의 흔적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책읽는뚱람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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