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가장 많이 접하는 조선 건국부터 세도정치까지 국왕 27명을 비롯해 인물, 용어, 서적 등 870여 개 항목을 다루고 있다. 처음부터 통독을 해도 좋고 궁금한 단어부터 찾아 읽어도 좋다. 우선 역사 공부가 재밌어지는 순간을 즐겨보자!
동아시아 문화를 수놓았던 차와 향 그리고 꽃과 관련된 취미 문화를 한데 묶어서 살펴본 최초의 책이다. 동아시아 권역을 한국, 중국, 일본으로 나누고 국가별, 시대별로 흐름을 설명하면서 차·향·꽃을 바라보았던 여러 인물들의 시선과 그것을 담아낸 예술적 형식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 것이다.
내가 원하는 목표 지점으로 가장 빠르게 갈 수 있는 책을 소개한다. 《시간 지도》는 전 세계 100만 독자에게 꿈을 찾아 준 베스트셀러 《보물지도》의 저자가 꿈을 찾았으나 도달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정리한 책이다.
노년을 두려움이 아닌 새로운 가능성과 자아 발견의 시간으로 바라보며 나이 듦의 지혜를 발견하는 에세이다. 곧 여든 살을 앞둔 노년 작가 안드레아 칼라일은 100세까지 살다 떠난 어머니를 7년 동안 간병하며, 그리고 자신의 지난 인생을 돌아보며 노화에 대한 사회적 고정관념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
어떤 일을 실행하고 빨리 결과를 얻고 싶어서 자꾸만 조급해지는 마음, 몇 번을 시도해도 실패할 때의 좌절, 중요한 선택 앞에서 흔들리는 고뇌, 시시때때로 찾아오는 회의와 의심…. 지치고 힘들 때 버틸 수 있는 힘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이에 대한 해답은 자연에서 찾을 수 있다.
science가 ‘과학’이 되기까지, nature가 ‘자연’이 되기까지 지금 우리가 ‘과학적 사고’를 할 수 있게 만든 17개 과학 용어의 파란만장한 탄생과 모험. 과학과 사상, 사고의 흐름을 거슬러 탐구하는 지적 여정이 펼쳐진다.
뉴스레터 <오!레터>를 발행하며 좋은 책을 놓치지 않도록 소개하는 신연경 마케터는 독자들이 신뢰하는 출판인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새드 투게더』는 일과 삶을 사랑하는 두 저자가 서울의 한 다세대주택 위아래 층에 살며 써 내려간 고군분투다.
AI 시대를 준비하는 모든 직장인과 전문가들을 위한 실용적인 안내서다. 특히 AI로 인한 변화를 체감하고 있는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 마케터 등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높이고자 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인생의 균형을 맞추고 최고의 시너지를 내는 27가지 곱셈법을 소개한다. 우리 삶은 내가 느끼는 대로, 행동하는 대로 펼쳐진다. 기적을 경험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당장 나만의 곱셈식을 세워 기적을 계획하라.
축구라는 교집합으로 모인 카카오 그룹 여성 동호회원들의 에세이다. ‘퇴근 후 운동장 출근’이라는 남다른 루틴을 가진 그들은, 축구를 통해 또 다른 자신을 발견하고 새로운 관계를 쌓아간다.
처음 여의도의 10평 매장에서 시작해 브랜드 매출 750억 기업으로 성장한 생활맥주의 스토리를 담은 책이다. 임상진 대표가 쓴 첫 책으로 실제로 일을 하면서 적용했던 다양한 사례들을 들려주며 가장 현장감 있는 어드바이스를 전한다.
필립 볼은 양자역학이나 뇌과학의 진화처럼 어렵고 난해한 과학 개념까지 명쾌한 언어로 풀어내며 유머감각도 놓치지 않는 인기 과학 저술가다. 그는 광범위한 주제를 다룬 《마음의 과학》에서 인간뿐만 아니라 동물, 기계, 인공지능, 외계인까지, '마음'을 지닐 수 있는 모든 존재에 대해 과학과 문화의 렌즈로 들여다본다.
도널드 트럼프 심장 주치의인 아버지를 둔 2세대 이슬람계 이민자 극작가 아야드 악타르를 주인공으로, 트럼프와의 화려한 식사 자리와 뉴욕 브로드웨이 무대 뒤편부터 할리우드힐스와 스크랜턴의 낙후된 공장 지대에 이르기까지 미국 전역을 종횡무진 가로지르며 〈미국〉과 〈미국적 삶〉의 이면을 과감하게 파헤친다.
기후위기를 가속한다는 AI 또한 분야를 가리지 않는 수평적 기술로서, 브랜드가 에너지 전환이라는 로드맵을 그리는 데 적극 활용하도록 권한다. 이러한 변화는 이미 시작됐고, 그러한 변화를 일구는 국내외 브랜드들의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다.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아 마땅하나 서훈조차 받지 못한 채 잊혀버린 외국인 독립운동가, 그리고 서훈은 받았으나 제대로 조명받지 못하고 있는 외국인 독립운동가 25인의 삶과 업적을 소개한다. 이름조차 들어보지 못한 생소한 이방인들이 독립운동에 헌신한 이야기가 가슴 먹먹하게 펼쳐진다.
광고 카피로 일본어를 배울 수 있을까? 이 책은 TCC(Tokyo Copywriters Club)에서 매년 선정한 최고의 카피를 담은 연감 30여 권에서 200개의 명카피를 엄선한 작품이다. 현직 광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직접 집필한 해설이 돋보인다.
가키야 미우 소설. ‘모든 국민은 70세가 되는 생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반드시 죽어야 한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국가 재정의 위기를 해결한다는 명분 아래 가결된 충격적인 법안. 이 법안은 전 국민의 일상을 뒤흔들며 사회적, 윤리적 논란의 중심에 선다.
기원전 6세기에 등장한 이래 손자병법은 해설서만도 수천 권이 쓰인 시공을 초월한 베스트셀러다. 매년 연초가 되면 각계의 리더들은 물론 인생의 해답을 찾고자 하는 많은 이들이 손자병법을 찾는다. 평화의 시대에 손자병법은 경영서, 처세서로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달달북다’의 여덟 번째 작품은 백온유의 『정원에 대하여』이다. 장편소설 『유원』으로 2020년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하며 “문학이 갖추어야 할 진실에 한발 다가선 작품”(심사평 중에서)이라는 평가를 받은 작가는 전작들을 통해 다양한 청소년 문제뿐 아니라 전 세대 독자를 아우르는 깊이 있는 시선을 전하며 작품 활동을 해왔다.
프랑스어에 대한 깊은 애정이 담긴 에세이 『다른 곳에서 온 언어』(2011)로 '아카데미 프랑세즈상', 프랑스어와 프랑스 문학 보급에 수여하는 '레이온느망상' 등 많은 상을 받으며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미즈바야시의 아키라의 소설 『부서진 향주』가 출간되었다.
20세기 가장 문제적 작가이자 독문학의 전환점이라 평가받는 프란츠 카프카. 그의 마지막 장편소설이자 현대인의 실존적 고통을 농축해 담은 작품 『성』을 선보인다. 대한민국 1세대 독문학자로서 한국펜클럽 번역문학상을 수상했던 강두식 선생의 번역 원고를 새로이 개정했다.
전작 『반역자와 배신자들』로 전쟁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흥미로운 뒷이야기를 들려주었던 작가 이준호의 신간, 『생존자들』이 출간되었다. 이 책에서 저자는 20세기를 비명의 늪에 빠뜨렸던 2차 세계대전을 낱낱이 파헤치고, 그중에서도 특히 불굴의 의지와 정신력으로 살아남은 ‘생존자들’에 주목한다.
2005년 제2회 과학기술 창작문예 공모에서 스토리를 맡은 만화 〈우주류〉로, 2006년 제48회 서울대학교 대학문학상 소설 부문에서 〈마산 앞바다〉로 가작을 수상하며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은 소설가 정소연의 소설집 《미정의 상자》가 출간되었다.
낯선 것은 어렵다는 말로 쉽게 표현된다. 현대미술도 그런 측면에서 대중들로부터 어렵다는 평을 듣는다. 평론가의 역할 중 하나는 작가와 작품을 독자에게 잘 전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작가와 작품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만 한다.
리처드 와이코프는 주식시장의 투자와 거래 전략의 선구자로 기술적 분석 연구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업적을 이룩한 인물로 꼽힌다. 그는 가격, 거래량, 시간을 관찰하여 시장의 수요와 공급 역학을 파악하는 것이 투자의 기본이라고 강조했고, 이 책을 통해 많은 투자자들이 시장의 변화를 긴밀히 예측하고 적절한 타이밍에 매매에 성공하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