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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과 시와 음악들. "잘하건 못하건 예술을 한다는 것은 진짜로 영혼을 성장하게 만드는 길이다"라는 커트 보니것의 말을 믿으며, 김이듬은 허수경 시인이 사는 뮌스터에 갔다가 리스본을 경유해 저녁마다 파두를 들었다. '세상을 향해, 밤에 깨어 있는 자를 향해, 오래된 벽이나 무너지지 않고 버티는 지붕에게', '말과 음악을 동시에, 보내고 싶었다'고 말하며 박연준은 심야 디제이가 되고 싶었던 열두 살의 꿈을, 이 음악과 함께라면 죽어도 좋다고 생각했던 스물두 살을 기억한다.
'음악'이라는 같은 테마를 자신의 언어로 해석해 낸 여섯 권의 시집이 함께 출간 되었다. 핀 시리즈 시인선의 네 번째 컬렉션. 황인숙, 박정대, 김이듬, 박연준, 문보영, 정다연의 시와 음악을 주제로 한 에세이, 경현수 작가의 페인팅 작품이 만나 감각적인 소시집이 탄생했다. 명랑과 우수, 선량한 시선이 빛나는 황인숙의 <아무 날이나 저녁때> 부터 온라인 게임 속 섬을 문학적 무대로 탄생시킨 문보영의 <배틀그라운드>까지, 다채로운 빛깔로 언어를 연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