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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할래요? 친구할래요?”
“맞을래요? 욕먹을래요?”
“밥부터 먹을까요? 아님 술부터 먹을까요? 영화도 좋고.”
“뭘 하든 그 전에 관부터 들어가시는 건 어떠시고요?”
연예인마저 제치고 결혼하고픈 남자 1위로 꼽히는 스타 셰프 채지원.
그는 분명 윤이설에게 친구를 하자며 다가갔었다.
그런데 우정을 가진 그 남자가 이젠 다른 얘기를 한다.
“우정 깨고 나랑 연애하죠. 난 처음부터 윤이설 씨랑 멜로 찍고 싶었는데.”
“어쩌죠? 난 처음부터 채지원 셰프님이랑 잔인하게 복수하는 스릴러 찍고 싶었는데.”
“일단 멜로부터 찍어 봐요. 그러고 나면 그 마음 변할 수도 있는 거니까. 내가 윤이설 씨
상대로 많이 가슴앓이하고, 많이 끙끙대면서 부족하지 않게 사랑해 줄 테니까.”
멜로가 될까, 복수 스릴러가 될까.
주방에서 펼쳐지는 두 셰프의 맛깔 나는 달콤, 짭짤, 상큼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