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 eBook | 알라딘 직접배송 중고 | 이 광활한 우주점 (1) | 판매자 중고 (12) |
13,050원 | 출간알림 신청![]() | - | 7,000원 | 1,200원 |
책을 펴내며
강서구 명지
고요한 강물 새 울음소리, 마음속 섬 하나로 뜨고 12
사하구 장림 홍티
물과 물이 만나 마침내 하나가 되는 저 수평의 바다 24
사하구 다대포
가슴속 등불 같은 석양 36
서구 송도 암남
솔숲 비친 푸른 물빛에 어룽거리는 젊은 날 48
중구 자갈치
선착장 들이박을 기세로 다가오는 배…내가 기우뚱대다 60
북구 구포
갈대가 연신 까닥대며 새를 유혹하다 74
영도구 하리포구
조개껍질 같이 날카로운, 산과 섬 사이 포구 86
남구 감만시민부두
호롱불 같은 등대가 밝히는 부산항 들목 96
남구 분포
외로움을 말리듯 바닷물 졸이던 소금밭의 기억 108
수영구 민락
잃어 버린 기억을 쓰다듬는 도심 속 고마운 포구 120
해운대구 미포
하얀 갈매기가 일으키는 하얀 물살 130
해운대구 청사포(1)
보이는 것도 푸르고 보이지 않는 것도 푸른 142
해운대구 청사포(2)
저 푸른 바다의 입… 사람 마음 깨물어, 놓아주지 않는 156
해운대구 송정
생의 그물 너머 저만치 불그스름한 일출 168
기장군 공수
비웃고 빈정댄 나를 나무라는 포구 180
기장군 대변항
경계에서 우리 것을 생각하다 192
기장군 월전
물 위로 휘영청 달빛이 쏟아지고 부서지고 206
기장군 일광 학리
당산나무 깃든 신령스런 흰 무리…‘학의 마을’ 220
기장군 칠암
움켜잡았다 싶으면 미끌미끌 빠져 나가는 232
기장군 월내
나에게서 멀찍이 떨어져 달 보듯 나를 보다 246
부산은 등대의 도시다 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