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이전
다음
[중고] 이상은 왜? 1 (그해 겨울의 까마귀)
  • 새상품
    13,000원 11,700원 (마일리지650원)
  • 판매가
    8,800원 (정가대비 32% 할인)
  • 상품 상태
    • 배송료
      택배 4,000원, 도서/산간 1,000원
    • 판매자
    • 출고예상일
      통상 48시간 이내

    무이자 할부 안내

    • * 2~3개월 무이자 : 현대,하나,국민,삼성
      * 2~4개월 무이자 : 우리,BC
      * 2~5개월 무이자 : 롯데,신한
      * 2~6개월 무이자 : 농협
      ※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무이자+제휴카드 혜택 가능합니다.
      ※ 알라딘페이는 토스페이먼츠사 정책으로 5만원 이상 할부 선택이 가능하오니 필요시 다른 결제수단을 이용 부탁드립니다.
      ※ 오프라인결제/Non ActiveX 결제(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알라딘 캐시와 같은 정기과금 결제 등은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무이자할부 결제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보관함에 상품 담기

    • US, 해외배송불가, 판매자 직접배송
    • 중고샵 회원간 판매상품은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오픈마켓 상품으로, 중개 시스템만 제공하는 알라딘에서는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지지 않습니다.
    중고상품 구매 유의 사항
    중고상품 구매 유의 사항

    책 정보

    · 제목 : 이상은 왜? 1 (그해 겨울의 까마귀)
    · ISBN : 9788957075616
    · 쪽수 : 416쪽
    · 출판일 : 2011-05-03

    책 소개

    임종욱 작가가 불운한 시대의 초상인 '이상'을 이 땅에 다시 불러냈다. 치밀한 자료 수집과 방대한 관련 지식을 동원해 퍼즐을 맞추듯 정밀하게 짜놓은 가상역사소설이다. 작가는 이상이 '과연 무슨 생각과 어떤 행동을 하면서 식민지 시대를 살다 죽었던 것일까?', '그는 왜 체포되어 긴 시간 구금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것일까?'라는 의문을 가지고 이상의 행적을 추적했다.

    목차

    제1권 : 그해 겨울의 까마귀
    ● 1936년 9월 상순 어느 날 경성
    ● 1920년 10월 중순 어느 날 만주 간도
    ● 2009년 늦가을 어느 날 일본 도쿄
    ● 나는 거기서 앵무가 노한 것을 보았느니라
    ● 나의 육신은 그런 고향에는 있지 않았다
    ● 벌판 한복판에 꽃나무 하나가 있소
    ● 두통은 영원히 비켜서는 수가 없다
    ● 날개 축 처진 나비는 입김에 어리는 가난한 이슬을 먹는다
    ● 아내는 낙타를 닮아서 편지를 삼킨 채로 죽어가나 보다
    ● 나는 홀로 규방에 병신을 기른다
    ● 파란 정맥을 절단하니 새빨간 동맥이었다
    ● 사람은 광선보다도 빠르게 달아나라
    ● 이런 춘풍태탕한 속에서 어쩌다가
    ● 한 무더기 비둘기의 떼가 깃에 묻은 때를 씻는다
    ● 세상의 하고많은 여인이 본질적으로 이미 미망인이 아닌 이가 있으리까?
    ● 허위고발이라는 죄명이 나에게 사형을 언도하였다
    ● 죄를 내버리고 싶다 죄를 내던지고 싶다
    ● 우아한 여적이 내 뒤를 밟는다고 상상하라
    ● 여자는 만월을 잘게 씹어서 향연을 베푼다
    ● 혹은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 내가 지각한 내 꿈에서 나는 극형을 선고받았다
    ● 사람의 숙명적 발광은 곤봉을 내미는 것이어라
    ● 나는 그것들을 조금씩 먹어보곤 깜작 놀랐다
    ● 춤추어라 깔깔 웃어버려라
    ● 나는 그냥 문고리에 쇠사슬 늘어지듯 매달렸다
    ● 여기는 어느 나라의 데드마스크다
    ● 한 마리의 뱀은 한 마리의 뱀의 꼬리와 같다
    ● 도서관에서 온 소환장을 이제 난 읽지 못한다
    ● 도회의 인심은 대체 얼마나 박하고 말려고 이러나?

    제2권 : 박제를 넘어 영원으로 날다
    ● 군함이 구두짝처럼 벗어 던져져 있었다
    ● 성 베드로 군이 나에게 세 번씩이나 알지 못한다고 그런다
    ● 거울은 페이지의 그냥 표지
    ● 보이지 않는 묘혈 속에서 나는 들어앉는다
    ● 이것이 내가 참살당한 현장의 광경이었다
    ● 방대한 벽은 속으로 곪아서 벽지가 가렵다
    ● 사람들은 그 소녀를 내 처라고 해서 비난하였다
    ● 자조하는 표정 위에 독한 잉크가 끼얹힌다
    ● 그때 누가 내 경로를 디디는 이가 있다
    ● 나는 오들오들 떨면서 도처에서 들킨다
    ● 신발을 벗어버린 발이 허천에서 실족한다
    ● 비껴 서는 악취에 허망과 복수를 느낀다
    ● 비누가 통과하는 혈관의 비눗내를 투시하는 사람
    ● 키가 크고 유쾌한 수목이 키 작은 자식을 낳았다
    ● 어디에도 행복은 없다
    ● 내 가벼운 무장에서 피가 좀 난다
    ● 검거된 사나이는 지도의 인쇄된 분뇨를 배설하고
    ● 나는 매일 허위를 담은 전보를 발신한다
    ● 까마귀는 흡사 공작과 같이 비상하여
    ● 산 사람의 골편을 보신 일 있수?
    ● 백골까지 내게 혈청의 원가상환을 강청하고 있다
    ● 이 도시는 몹시도 가솔린 내가 나는구나
    ● 그런데 Y 자는 죽었다. 정말 그 편지가 배달되자 죽었다
    ● 사태는 그 절정에서 폭발하였다
    ● 자, 운명에 순종하는 수밖에! 굿바이
    ● 나를 조금씩 조금씩 죽이려던 것일까?
    ● 1937년 4월 초순 동경 대학 병원, 이상의 병실
    ● 1937년 6월 하순 망우리 공동묘지
    ● 다시 2009년 늦가을 어느 날 일본 도쿄
    ● 남은 이야기
    작가 후기

    알라딘 중고
    품질 판정 가이드
    알라딘 중고 품질 판정 가이드
    품질등급 헌 상태 표지 책등 / 책배 내부 / 제본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