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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산마을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
진짜 좋은 물이 아직도 나와불면 마을에 자랑거리가 될 수 있제 ― 박종문 이장님
마을에서 가장 부지런한 아재 ― 노종감 아재 이야기
삥아리 알 난 소리하고 삥아리 품을라 하는 소리하고 달라 ― 정순덕 아짐
나~아, 스무 살 때 이리 시집 왔제, 하하하 ― 이유자 아짐
자식들 아무도 속 안 썩여서 살았제 ― 강오진, 이문자의 살림살이
옛날에 우리가 쩌그서 사 간 접집에 살았어 ― 아들과 함께 사는 이매심 아짐
베트남 새어머니와 사는 지현이네 ― 새 신부 판티 로안과 사는 김석봉 씨
늙으면 더 심심해 ― 송산마을 할머니들 이야기
손자들과 사는 할아버지 할머니 ― 윤귀암 유애순 부부
우리 시아버지만 살아계셨으면 괜찮했을 건데 ― 밭농사만 조금 지으며 사는 마금초 할머니
산골이라 참 옛날에 말구루마 말들 고생 많이 했제 ― 강진 칠량이 고향인 이덕만 아재
그랑께 딱 거시기 한 날까지 쓰셨어 ― 황서운 부녀회장
호적으로는 28년생이고, 실 나이로 27년생이여, 정묘생 80이여 ― 김규삼 할아버지 이야기
송산마을의 숨겨진 보물을 찾아서 자연과 인간이 어울려 사는 장소들
대밭에 마을이 있었다. 바가치샘도 있었다/ 솔길 따라/ 마당엔 아이들이 뛰놀고 장독대엔 장이 그득 익어가고
송산마을에서 꿈꾸는 농촌문화공동체
건강한 마을문화공간을 꿈꾸는 '오래된 숲'/ 마을사람들 광주로 나들이 가는 날 ― 한미 FTA 반대 광주대회 동행기/ 아이들이 다니는 작은 학교 이야기 ― 추석맞이 마당극 공연과 마을 벽화작업을 주제로 한 장흥남초등학교 운영위 회의/ 앞으로 30년을 생각하며 우리 손으로 만들어가는 송산마을 ― 인내심을 가지고 희망의 언어와 몸짓을 찾아가는 먼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