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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_글만 본다는 편집자
1장 이렇게, 첫 책을 만났습니다
인연의 시작, 1만 자의 메일
확률 속으로
신발과 출판사
같은 풍경을 보고 싶어서
교정지를 보는 일
이 제목에 눈길이 머물 수 있기를
// 불안을 견디며 쓰는 사람들에게
책도 자기소개를 합니다
도통 실감 나지 않는 일
맺음, 그리고 또다시 시작
2장 비록 바보처럼 보인대도
이상한 편집자
편집자님 요즘 뭐 보세요?
나의 글재주가 의심될 때
나를 뭐라 부르든, 그저 씁니다
작가라는 이름의 무게감
오탈자 자연발생설
읽어주는 사람을 만나는 기적 같은 일
// 쓰고 만드는, 바보 같은 이들에게
3장 글쓰기의 기쁨과 슬픔
몹시도 외로운 일이지만
승마와 글쓰기
뼈를 깎는 고통으로
퇴고의 법칙, 피가 나는가
// 문체 고민, 저만 하나요?
문장부호 하나에도
신춘문예 vs. 출판사 투고
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에게
// L에게, 혹은 놓친 기회 앞에 선 이들에게
꺼내 먹습니다
그럼에도 제목은 중요하니까
머리에서 글이 그려지는 일
4장 조금은 능청스럽게
홍보도 죽자 사자
작가라는 부업
// 꿈, 깰까요 꿀까요
덧붙임1_투고 메일, 이렇게 투고했습니다
덧붙임2_기획서, 원고를 이렇게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