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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령 불복종에 대한 임시 처벌로 G-스탄에
처박히게 된 해병대 특수부대 지휘관 제스 히버트.
이제껏 그 어떤 까다로운 폭탄도 어렵지 않게 해체해 낸 그에게
지상 최고로 해체하기 어려운 폭탄이 떨어졌다.
「그럼, 이제 우리 친구가 된 건가요?
사실 난 친구가 많이 없어서 어느 정도 만나고 가까워져야
친구라는 단어를 갖다 붙일 수 있는지 감을 못 잡거든요.」
충동적인 실수 한 번에 도망치듯 분쟁 지역인 G-스탄으로
파병을 온 군의관 김진.
사랑을 떠올릴 때마다 죄책감에 시달리던 그녀에게
새로운 감정을 느끼게 하는 남자가 나타났다.
「당신에게 묻고 싶은 게 있습니다.
당신에게 키스해도 되겠습니까? 친구가 아닌 남자로서.」
쿵―
심장이 또다시 소리를 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