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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해외저자 > 소설
해외저자 > 어린이/유아

이름: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Robert Louis Stevenson)

성별:남성

국적:유럽 > 중유럽 > 영국

출생:1850년,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전갈자리)

사망:1894년

직업:소설가 시인

최근작
2025년 3월 <보물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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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Robert Louis Stevenson)

1850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등대를 전문적으로 짓는 건축 기사 아버지와 신사 계급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선천적으로 기관지가 약해 어려서부터 정규 교육 과정을 따라가지 못하고 개인 교사에게 배우고 여러 학교를 옮겨 다녔다. 아버지의 뜻에 따라 등대 건축을 공부하기 위해 에든버러 대학교에 입학했으나 문필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생계를 위해 법학을 전공했다.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지만 실제로 법률가 일을 하지는 않았다. 에세이와 시, 단편 소설 등을 쓰면서 유럽을 여행하다가 1876년 프랑스에서 미국인이자 기혼이었던 패니 오즈번을 만나 사랑에 빠졌다. 1879년 오즈번을 만나기 위해 미국으로 여행길에 올랐다가 건강이 악화되었다. 1880년 5월 오즈번과 결혼하고 그녀가 전남편과 낳은 아들 로이드와 함께 스코틀랜드로 돌아왔다. 1881년 여름, 악천후로 실내에만 머물러 있어야 할 때 로이드와 함께 보물이 묻힌 섬에 대한 지도를 만들면서 놀다가 『보물섬』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 이 이야기를 《영 포크스(Young Folks)》에 연재하고 1883년 책으로 출간해 곧바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건강을 위해 영국 남부 해안 도시인 본머스에 정착해 그곳에서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의 기이한 사건』(1886) 같은 대표작들을 집필, 출간했다. 의사의 조언에 따라 미국으로 떠났다가 이후 길버트제도, 타이티, 뉴질랜드 등을 여행하다가 남태평양 사모아에 정착했다. 사모아 문화에 매료되어 서구 열강의 식민 지배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갖게 되었으며, 관련 주제의 글들을 언론에 발표하는 한편 『캐트리오나』, 『섬에서 보내는 밤의 도락』, 『조수(潮水)』 같은 장편 소설들을 집필하는 등 왕성한 작품 활동을 했다. 1894년 과로로 사망했으며, 사모아에 묻혔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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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보물섬> - 2011년 12월  더보기

지혜로운 오늘날의 어린이들에게 뱃사람들의 노랫가락에 맞춘 뱃사람들의 이야기, 바다의 폭풍과 모험, 더위와 추위, 범선, 섬들, 무인도에 버려진 사람, 해적들과 땅에 묻힌 보물 같은 온갖 옛 이야기를 들려준다면 어린 시절의 나처럼 즐거워할 수 있으리! 그러니, 모험을 좋아하는 어린이라면 이 책을 꼭 한번 읽어 보기를! 보물섬에서 제일 눈에 띄는 지형지물은 섬의 서해안에 자리한 ‘앞돛대산’, ‘망원경산’, ‘뒷돛대산’ 등 세 개의 산이다. 앞돛대산은 뾰족한 봉우리가 두 개나 있고, 이 섬에서 3년을 홀로 지낸 벤 건이라는 해적이 살던 동굴도 이 산에 있다. 섬 주변에는 안쪽으로 깊숙이 들어와 있는 만이 셋 있다. 그 중 배를 대기에 제일 좋은 곳인 ‘키드 선장의 정박지’는 남쪽 해안의 ‘뱃사람 곶’과 ‘흰 바위’ 사이에 위치해 있다. 그래서 이 섬에 배를 대려는 선장들은 해골섬 남쪽에 있는 항구로 배를 몬 뒤, 북북서로 방향을 확 틀어야 한다. 썰물 때만 드러나 섬 안쪽으로 연결되는 모래톱이 그곳에 있기 때문이다. 이런 여러 가지를 생각해 보면, 이 책에 등장하는 보물섬은 삽화가가 상상력을 발휘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장소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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