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준 (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세상물정의 물리학》 저자)
: 이유가 궁금했던 현상을 한순간 명쾌하게 물리학으로 설명할 수 있게 되는 순간이 간혹 있습니다. 이럴 때면 저는 등골이 오싹한 경이감과 함께 물리학이 정말 아름답다고 느낍니다. 이 책의 저자도 물리학의 이치에 맞는 도구가 아름답다고 말합니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익숙하고 친근한 여러 도구들은 물리학의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 것일까요? 흘려보내고, 꽂고, 분리하고, 유지하고, 옮기는 데 이용하는 25가지의 도구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저자들의 친절한 설명이 펼쳐집니다. 숟가락과 와인 잔은 왜 하필 그런 모양인지, 드립 커피를 맛있게 내리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책을 읽으면 알 수 있습니다. 안 아픈 주사기를 만드는 방법도, 가위가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지도 말입니다. 물리는 멀리 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매일같이 이용하는 숟가락과 포크에, 가위와 스테이플러에, 자동차 바퀴와 젓가락에 물리가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의 친절한 안내를 따라 우리 일상의 경이로운 물리의 세계를 만나 보세요. 물리의 눈으로 바라보면 세상은 더 아름다워 보입니다.
이과형(유우종) (과학 유튜브 채널 [이과형] 운영자)
: 《가위는 왜 가위처럼 생겼을까》는 일상의 사물에 숨어 있는 물리의 비밀을 풀어내며, 독자들에게 새로운 흥미를 선사하는 책입니다. 이 책은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도구들에 담긴 과학적 원리를 쉽게 설명해 주어, 물리가 얼마나 흥미롭고 매력적인 학문인지를 자연스럽게 느끼게 합니다. 책을 읽다 보면 평범한 일상 속 사물들이 마치 새롭게 발견된 보물처럼 다가옵니다. 왜 숟가락은 둥글고 오목한지, 샤워기의 물줄기는 어떻게 강하게 나오는지, 빵칼은 왜 물결무늬인지 등 우리가 평소에 무심코 지나쳤던 도구들의 형태와 기능에 숨겨진 물리 법칙들을 하나하나 밝혀 줍니다. 저자들은 물리학자로서의 깊은 지식과 함께 일상 속 사물들에 대한 호기심과 애정을 가득 담아 이 책을 써 내려갔습니다.
또 이 책은 물리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복잡하고 어려울 수 있는 물리 법칙들을 일상 속 사례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함으로써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물리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돕습니다. 저자들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이 책은, 과학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며 독자들에게 물리의 아름다움과 재미를 선사할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물리의 세계로 떠나는 흥미진진한 여행을 시작해 보세요. 일상 속 사물들에 대한 새로운 발견과 함께 과학의 매력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