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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내부수리중]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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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에 최적화된 한국어 기반 UX 라이팅 안내서. 메시지를 다루는 모든 일은 쉽지 않은 여정이다. 특히 기업과 브랜드를 대변해 고객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람에게는 더욱 그렇다. 고객 경험이 빠르게 공유되는 오늘날, 메시지에 관여하는 실무자라면 직관에 의존하여 메시지의 옳고 그름, 혹은 적절성을 판단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브랜드에 관한 메시지를 바르고 이해하기 쉽게 작성하는 UX 라이팅은 브랜드의 고객 경험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하다. 삼성전자, 현대카드, 토스 등 사용자 경험(UX)을 중요시하는 여러 기업이 UX 라이터라는 새로운 직종의 전문가를 채용하고 있다. 국내 UX 라이팅 분야가 빠르게 성장하며 한국어에 최적화된 메시지 가이드가 필요한 시점이다. 쿠팡과 무신사에서 UX 라이팅을 총괄해 온 저자는 수많은 메시지를 읽고 써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경험 향상에 필수적인 글쓰기 규칙을 제안한다. ![]() : 저자는 쿠팡에서 고객의 마음을 꿰뚫는 메시지 기획을 담당했던 유일한 전문가였다. 하루에도 수만 명의 고객에게 발송되는 수백 개의 메시지를 성공적으로 모델링한 장본인이다. 고객의 마음을 이해하는 강렬하고 명료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면 그의 노하우가 담긴 이 책을 반드시 읽어 보길 권한다. : 유행어로 잠시 잡아당기는 메시지를 쓰기는 쉽지만, 오랜 시간 읽히는 문장을 명확하고 담백하게 작성하는 일은 쉽지 않다. 특히나, 기업의 입장을 대표해 여러 세대, 다양한 성향의 고객에게 자연스러운 메시지를 전달하는 일은 늘 조심스럽고 신중해진다. 브랜드와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는 ‘대고객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고민이 있는 마케터, 기획자, 셀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 함께 일할 때 “비밀”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잘 다져진 기본 위에서 트렌드를 놓치지 않으며 의도를 확실하게 전달해 내는 라이팅의 “비결”에 대한 오해였지 싶다. 척하면 척하고 나오던 메시지들이 단순히 촉에서 나온 것이 아님을 이 책이 증명한다. 제목을 너무 겸손하게 뽑았다. 이 책 하나면 UX 라이팅을 “끝”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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