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세계에 첫발을 디디려는 초보 마녀와 견습 마법사를 위해 쓰였다. 마법의 자취를 되짚으며 마법의 역사, 주요 마녀와 마법사, 그들이 사용하는 도구, 마법의 힘을 가진 동물(퍼밀리어), 마법 수행과 주문에 대해 알아본다.
최근작 :<초보 마녀와 견습 마법사를 위한 필수 지침서> ,<그런지 타로> … 총 28종 (모두보기) 소개 :이탈리아 시인, 작가, 역사가인 프란체스카는 잉글랜드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하며 마녀재판, 신체의 마법, 그리고 현대 민간의학을 연구하였다. 타로점과 시를 주제로 한 워크숍을 이끌고 있으며 플로렌스에 위치한 일부 미국 대학교에서 종교와 마법의 역사를 강의하고 있다. 최근 출간 작품으로는 도서 《바보부터 세계까지, 낭만적인 타로 여행(Dal Matto al Mondo. Viaggio Poetico Nei Tarocchi)》(effeque, 2019), 지네브라 발라티(Ginevra Ballati)의 삽화가 첨부된 시집 《호르의 서(Libro di Hor)》(vydia, 2019), 페데리코 디 비타(Federico di Vita)가 편집한 에세이 모음집 《사이키델릭 도박(La Scommessa Psichedelica)》(Quodlibet, 2020)에 수록된 에세이 한 편, 그리고 시집 《세상으로 나뉜 것(Cio Che il Mondo Separa)》(Marcos y Marcos, 2021)이 있다.
최근작 :<쿠사마 야요이> … 총 17종 (모두보기) 소개 :이탈리아 페루자 예술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밀라노 갤러리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 2012년 일러스트레이터로 데뷔해 <뉴욕 타임스>를 비롯해 여러 매체에 일러스트를 그렸다. 2017년 이탈리아 일러스트레이션 공보전인 ‘아우토리 디 임마지니’에서 편집 부문 금메달, 2019, 2020년 만화 부문 은메달을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 『쿠사마 야요이』, 『열여선 그레타, 기후 위기에 맞서다』가 있다.
최근작 : … 총 4종 (모두보기) 소개 :가천대학교에서 회계학과 영문학을 복수 전공한 뒤 출판사에서 근무하였으며 현재는 바른 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ONE WORLD Or None-하나의 세계 아니면 멸망》, 《초보 마녀와 견습 마법사를 위한 필수 지침서》, 《그녀의 결혼을 막는 방법》 외 다수가 있다.
마법 세계에 첫걸음을 디딘 당신을 위한
<초보 마녀와 견습 마법사를 위한 필수 지침서>
예로부터 마법은 인간의 아주 가까이에 언제나 존재해 왔습니다. 다만 이를 느끼고 다룰 수 있는 이들이 아주 한정적이었을 뿐이죠. 나무에 불을 지르는 번개, 쌩쌩 거세게 휘몰아치는 바람, 거울처럼 비추며 졸졸 흐르는 시냇물, 토양을 뚫고 나와 꽃을 피우는 씨앗.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불, 공기, 물, 흙에 생명을 불어넣는 그 존재는 참으로 신비합니다. 그리고 그 존재를 두고 우리가 사용하는 말과 행동도 상당히 신비로워요.
마법이란 아무나 쉽게 다룰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 만물의 본질에 다가가야만 비로소 마법의 원리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으나, 우선 그 본질에 닿는 것조차 매우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에요.
이 책은 그 근본 원칙을 깨우치고자 하는 이들, 바로 여러분처럼 마법 세계에 첫발을 디디려는 초보 마녀와 견습 마법사를 위해 쓰였습니다. 이 책을 통해 마법의 자취를 되짚으며 마법의 역사, 주요 마녀와 마법사, 그들이 사용하는 도구, 마법의 힘을 가진 동물(퍼밀리어), 마법 수행과 주문에 대해 알아봅시다.
* 마법이란?
우리는 무엇을 '마법'이라 부르며, '마법'이라는 말은 어디에서 기원한 걸까요? 전설에 따르면, 마법은 자연을 이해하며 조종하고, 보이지 않는 대상이나 영과 접촉하는 데에 쓰이는 일종의 도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법의 역사를 기원부터 중세, 마녀사냥이 자행되었던 근세, 마법을 개인적 치유와 자각에 활용하기에 이른 근현대까지 되짚어 보며,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마법은 어떤 형태로 우리 곁에 머물러 왔는지 살펴봅시다.
* 마녀와 마법사
끝이 뾰족한 모자를 쓰고 빗자루를 타고 날아다니고, 저주를 부어 타인을 해하고, 신비로운 약으로 타인을 치유하고, 슬기로운 지혜를 지닌 사람 등. 세상에는 마녀와 마법사를 향한 아주 다양한 시선들이 존재합니다. 여러분이 알고 있는 마녀와 마법사는 어떤가요? 그들은 흉악하고 악마 같은 존재인가요? 아니면 조언과 지혜를 구할 수 있는 현자인가요?
영국과의 백년전쟁에서 프랑스를 구한 영웅 잔다르크, <반지의 제왕> 속 간달프 등 책에서 소개하는 마녀와 마법사를 살펴보고 여러분의 롤모델을 찾아보세요.
* 마녀와 마법사의 마법 도구
마녀나 마법사라고 하면 떠오르는 끝이 뾰족한 검은색 모자부터 마법 주문을 쏠 수 있는 지팡이, 마법서인 그리모어, 크리스털 등 마법 도구는 아주 다양합니다.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거나 미래를 예견해 볼 수 있는 타로카드 또한 마법 도구의 일종이죠.
책에서 소개하는 마법 도구를 살펴보고 여러분께 알맞은 도구는 무엇일지 알아보세요.
* 마법의 힘을 가진 동물, 퍼밀리어
퍼밀리어(familiar)에 대해 알고 있나요? 마녀, 마법사의 곁에 있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띄며, 비범한 마법의 힘을 발휘하기도 하는 동물들이 바로 퍼밀리어입니다. 올빼미, 두꺼비, 고양이, 염소 등 예로부터 마녀와 관련 있다고 여겨진 동물들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다른 동물들도 사실은 퍼밀리어일 수 있습니다.
퍼밀리어에는 어떤 동물들이 있는지, 그들은 어떤 마법의 힘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봅시다.
* 스스로를 구할 수 있는 힘, 마법 수행과 주문
이 책을 통해 여러분이 진정한 마녀와 마법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마법 수행과 주문을 소개합니다.
달이나 꿈에 접근하는 방법, 부적 주머니를 채우는 방법, 안식처를 찾고자 할 때나 치유를 바랄 때 마법을 활용하는 방법 등 이 마법들이, 마음이 힘든 순간, 여러분이 스스로를 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