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대 (신현대 해담한의원 원장, 전 대통령한방주치의)
: 팬데믹 이후 현대인들에게 행복은 병 없이 건강한 하루를 살아가는 것이 되었다. 그만큼 ‘염증’은 긴 시간 우리 삶 깊숙이 파고들었고 우리의 일상은 크게 휘청거렸다. 한방병원 교수로 30여 년간 재활의학을 연구하며 만난 환자들은 저마다 다른 병을 앓고 있었지만 그 병의 기저에는 늘 염증이 존재했다. 염증이 일으킨 나비효과는 인간의 삶을 서서히 갉아먹고 결국엔 감당할 수 없는 병으로 이어졌다.
내가 한의학자로 반세기 동안 치료해 온 수많은 병들은 모두 초기 염증의 골든타임을 놓친 결과로 얻은 비극이었다. <염증 해방>은 인간이 겪을 수 있는 모든 질병의 뿌리를 뽑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염증의 발생 근원과 비밀을 깨닫고, 스스로 관리하고 치유해 나가기 시작한다면 대한민국이 건강해지고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해 나가는데 좋은 지시등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런 책이 한의학 후배에게서 쓰였다는 것에 감탄하였고, 또 무한한 응원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