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에서 태어나 자랐어요. 시사만화가로 '더 뉴요커' 잡지에 정기적으로 카툰을 연재하고 있고,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지요. 크리스토퍼는 자신이 크고 또 작다고 생각하기를 좋아해요. 그린 책으로는 《넌 (안) 작아》와 《내 거 (아니)야》 《난 (안) 무서워》《이건 비밀인데...》 《우린 친구 (아니)야》 《딱 (안) 좋아》가 있어요.
서울대학교에서 독문학을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독일 아동 및 청소년 아동 문학 연구’라는 논문으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대학에서 독일 판타지 아동 청소년 문학을 주제로 박사 후 연구를 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숀 탠, 한 예술가의 스케치》, 《나한테 좋은 생각이 있어》, 《책이 사라진 세계에서》, 《책 먹는 여우》, 《행복한 청소부》 등이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 평론집 《우리들의 타화상》이 있습니다.
그림책 1위 (브랜드 지수 226,419점), 전쟁/평화 이야기 4위 (브랜드 지수 14,980점), 사회/역사/철학 6위 (브랜드 지수 146,449점)
추천도서 :
<동백꽃, 울다> 매년 4월이 되면 제주는 유채꽃으로 노랗게 물듭니다. 반면 그 무렵 제주 사람들은 마음 한편이 빨갛게 아려 오지요. 여기, 제주 4·3 사건의 희생자인 왕할망 고길녕과 증손녀 지서현이 있습니다. 서현은 왕할망이 그린 그림을 매개로 1947년부터 1954년까지 제주에서 일어난 충격적인 일들을 마주합니다. 제주 4·3 사건은 비단 제주 사람들만 알아야 할 역사가 아닙니다. 같은 뿌리를 지닌 ‘우리’라면 모두 알아야 하고, 잊지 말아야 하지요. 이 책을 통해 과거를 바로 보고, 현재를 다시 보는 시선을 갖기 바랍니다. - 편집2팀 조유진 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