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195만, 누적 9억 2천만 뷰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지식 채널 보다(BODA)의 초인기 시리즈 ‘역사를 보다’를 단행본으로 출간했다. 아르바이트와 임신 테스트기도 있었다는 고대 이집트, 중동 역사에서 가장 강력했던 군대 예니체리, 조선에 가보고 싶었다던 나폴레옹, 역사학자가 야사와 음모론을 대하는 방식까지 이집트·중동·유라시아를 오가며 알 듯 모를 듯한 역사적 궁금증을 속 시원히 풀어준다. 방대하기 이를 데 없는 자료를 박학다식한 권위자들이 재밌고 알기 쉽게 스토리텔링하여 전한다. 옛사람들의 지혜를 전하는 따뜻한 시선이 곁들여 있다.
『역사를 보다』는 역사와 교양, 지식을 오롯이 담은 최고의 역사 교양서다. 영상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부분을 채우고 정확하지 않은 표현을 수정하고 적재적소에 사진을 배치했으며 스토리텔링까지 가미해 영상보다 더 직관적으로 또 알기 쉽게 독자분들께 다가가려 했다. 영상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중무장한 책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서강대학교 종교학과 졸업 후 캐나다 맥길대학교에서 이슬람학 석사·박사 과정을 마친 뒤 이란 테헤란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서강대학교 유로메나연구소 대우 교수이며 문화체육관광부 공직자 종교 차별 예방 강사, 외교부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벌거벗은 세계사〉 ‘아프가니스탄’, ‘이스라엘 vs 팔레스타인’ 편에 출연했습니다.
이집트 고고학자. 현재 한국 이집트학 연구소 소장으로 있습니다. 「고고학 자료를 통해서 본 투트모스 3세의 과거인식과 개인정체성」, 「신왕국 이집트의 누비아 식민화와 신전 도시」 등의 논문을 썼습니다. 현재는 여러 매체에 기고와 방송 출연, 다양한 대중 강연 등을 통해서 한국 내 이집트학의 대중적 저변을 만드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