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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입구역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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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이할 정도로 풍부한 상상력을 가진 작가(뉴욕타임스)”라는 평가를 듣는 제이슨 르쿨락의 신작 미스터리 스릴러 《히든 픽처스》가 문학수첩에서 출간되었다. 에드거상 최종후보에 오른 데뷔작에 이어 두 번째 소설을 발표한 신인처럼 보이지만, 작가의 숨겨진 이력은 상당하다. 독립출판사의 편집자이자 발행인 역할을 하며 장르문학계에 획을 그은 새로운 소설들을 기획해 세계적 베스트셀러에 올려놓았고, 필명으로 직접 집필한 놀라운 상상력과 기발한 설정의 소설들만 열두 권이 넘는다.
스릴러의 거장 스티븐 킹으로부터 “손에서 내려놓을 수 없다. 정말 대단하다!”라는 찬사를 받은 《히든 픽처스》는 기이하고 충격적인 비밀을 간직한 어린 소년과 부모 그리고 보모로 일하는 젊은 여성을 둘러싼 초자연적인 스릴러로, 오싹하지만 아름답고 가슴 저릿한 미스터리가 독자를 사로잡는다. 이야기는 중독자 재활원에서 갓 나온 청년 맬러리가 부유한 교외 가정에서 보모 일을 얻어 다섯 살 난 남자아이 테디를 돌보게 되면서 시작된다. 그림 그리기를 즐기는 수줍음 많은 소년 테디와 유대감을 형성하면서 맬러리는 마약에서 완전히 벗어나 새롭고 따뜻한 환경에서 안정감을 느끼게 된다. 테디가 상상 속의 친구 애냐의 충격적인 그림을 그리기 전까지는 말이다. 서툰 어린아이의 그림이지만, 그림 속의 여자가 시체 상태로 끌려가고 있다는 것은 생생히 드러난다. 그리고 그림은 점점 더 정교하고 끔찍해져 간다. 과연 그 그림은 맬러리에게 무엇을 말하려 하는 건지, 완벽한 중산층 가정으로 보이는 이 집에는 어떤 비밀이 도사리고 있는 건지 궁금증을 자아내며 독자들로 하여금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만든다. 독창성이 빛나는 대담한 이야기를 선보인 이 소설은 <굿리즈>, <아마존>, <반스앤드노블> 등 각종 매체에서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 : 잘 짜인 플롯과 유려한 서술, 흥미로운 캐릭터와 오싹한 사건들이 쉴 새 없이 페이지를 넘기게 만든다. : 초자연적인 이야기 속에 사회 불평등에 대한 풍자가 녹아들어 있다. : 올해 가장 대담한 더블 트위스트가 틀림없다. 정말 환상적이다. : 아름답고, 무섭고, 놀라울 정도로 친절하다. : 1인칭 시점의 내레이션이 매력적이고, 다섯 살 아이의 캐릭터는 너무 입체적이어서 실제 아이처럼 느껴진다. 초자연적인 신비를 믿을 수밖에 없도록 만든다. : 잘 짜인 플롯과 유려한 서술, 흥미로운 캐릭터와 오싹한 사건들이 쉴 새 없이 페이지를 넘기게 만든다. : 장르의 규칙을 정확히 꿰뚫고 있으면서도 이것을 비틀고 새로운 규칙을 만들어낼 줄 아는, 보석 같은 재능이 빛나는 소설이다. 문학적‧시각적 관점에서 놀랍고 새로운 아이디어로 가득하다. : 똑똑하고, 오싹하고, 능수능란한 플롯을 가진 이 소설은 내가 최근 몇 년간 읽은 것 중 최고다. 이 장르의 고전이 될 운명이다. : 훌륭하고 독창적인 초자연 스릴러다. 책을 읽는 며칠 동안 내 인생은 이 책에 완전히 납치되었다. 상처 입은 과거를 딛고 용감하게 나아가는 주인공 캐릭터는 내 마음을 훔쳤고, 초자연적 경이로움에 빠진 그녀의 모습은 내 상상력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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