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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내부수리중]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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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와 철학을 접목한 독특한 글쓰기로 ‘닥터 러브’라는 별칭까지 얻은 알랭 드 보통이 뜻밖의 요리책으로 한국 독자를 찾아왔다. 2008년 그가 주축이 되어 설립한 ‘인생학교’를 통해 출간한 이 책에서 알랭 드 보통은 요리와 식사를 철학으로 사유한다. 음식과 대화를 넘나들며 유무형의 레시피를 식탁 위로 제안하면서 성찰과 자기 위로의 기회를 독자들에게 건넨다.
이 책에서 요리는 단순히 음식을 만드는 행위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알랭 드 보통은 누군가를 위해 요리하고 함께 식사한다는 것은 사랑 고백과 같다고 말한다. 그가 추천하는 132가지 레시피와 그만의 진진한 사유가 담긴 이 책 『사유 식탁』은 요리하고 식사하는 행위가 지닌 의미를 기존의 사고 틀 너머로 확장함으로써, 불안한 우리의 마음을 보드랍게 어루만지는 요리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도록 돕는다. ![]() : 음식 포르노가 인스타그램 피드를 채우고 매주 새로운 다이어트와 트렌드가 생기는 시대,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먹을지 고민이 된다면 이 책을 믿어야 한다. : 이 책은 독특한 레시피북이다. 심리학과 요리의 탁월한 결합으로서, 우리 자신을 차분하고 편안하게 만들고, 타인에게 친절하며 매일의 도전에 당당히 직면하기 위해 필요한 음식을 어떻게 접시에 담을지 안내한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국민일보 2022년 11월 3일자 '200자 읽기' - 문화일보 2022년 11월 4일자 - 동아일보 2022년 11월 5일자 '새로 나왔어요' - 경향신문 2022년 11월 4일자 '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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