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천 (국립생태원 원장/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교수/ 생명다양성재단 대표)
: 『일류의 조건』과 『단독자』 등으로 우리 독자들에게도 친숙한 일본 메이지대학교 사이토 다카시 교수는 이 책 『니체의 자존감 수업』에서 흔히 ‘철학자들의 철학자’로 불리는 니체의 명언들을 ‘북극성’에 비유하며 우리 삶 곳곳에 귀중한 이정표를 세워줍니다. 이 책은 특히 니체의 두 대표 저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와 『즐거운 학문』의 충실한 톺아보기입니다. 단숨에 읽어치우지 말고 성경이나 불경처럼 머리맡에 두고 매일 조금씩 야금야금 읽으십시오. 근거 없는 자만감이나 어쭙잖은 자존심이 아니라 당당하고 아름다운 자기애와 자존감이 결국 타인과 세상 모든 걸 사랑하는 삶으로 승화하는 소중한 경험을 얻을 겁니다.
박문호 (『박문호 박사의 빅히스토리』 저자)
: 니체 사상의 핵심인 “자신을 사랑하라”라는 표현이 저자의 간결한 설명으로 확실하게 다가옵니다. 니체의 말을 스스로 반복하다 보면 빠르고 단단하게 일상을 마주할 힘을 얻습니다. 겸손이 미덕인 세상이지만, 자기 자신을 칭찬하고 자랑하는 것만큼 자신을 사랑하는 좋은 방법도 없습니다.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타인을 향한 시기와 질투가 없고 긍정적인 인생을 살아갑니다. 그리고 자신을 사랑할 때 비로소 타인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니체는 우리에게 바로 그 교훈을 가르칩니다. 그래서 이 책을 추천합니다.
장재형 (세렌디피티 인문학 연구소 대표, ≪마흔에 읽는 니체≫ 저자)
: 『니체의 자존감 수업』에는 누구보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 타인과 비교하지 말고 나만의 길을 걸어갈 것, 인생을 긍정적으로 기분 좋게 살 것, 고독이라는 자유를 만끽할 것, 어린아이처럼 창조적인 나만의 세계를 만들 것, 고통을 받으면서도 강인하게 살 것, 자신의 인생에 감사할 것, 노예의 삶이 아닌 진정한 자유를 추구하는 삶을 누릴 것, 지금 이 순간을 긍정할 것, 강력한 힘에의 의지를 실감해볼 것 등 삶을 사랑하고 주인으로 살라는 니체 철학의 다양한 방법이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은 내 삶을 제대로 사랑하고 싶은 독자에게 니체 철학에서 건져 올린 주옥같은 아포리즘과 통찰로 ‘나를 사랑하는 기술’을 안내할 것입니다. “너는 이 삶을 다시 한번, 무수히 반복해서 다시 살기를 원하는가?”라는 니체의 질문에, 이제 “그래, 그렇다면 한 번 더”라고 외칠 수 있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