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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내부수리중]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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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당시 『해리포터』를 제치고 만장일치로 카네기 메달을 수상한 성장소설의 정수 『리버보이』가 국내에 소개된 지 어느덧 17년의 시간이 흘렀다. 죽음을 앞둔 할아버지와 열다섯 살 손녀 제스의 가슴 먹먹한 이별 여행의 감동을 잊지 못한 첫 독자들은 이제 자신의 자녀들과 함께 『리버보이』를 다시 읽는다.
세대를 뛰어넘어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리버보이』는 명실상부 우리 시대 최고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어판 120쇄 돌파를 기념하며, 새로운 판형과 표지로 단장한 이번 전면개정판은 요즘 십 대들에게 더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문장으로 다듬어 장기 베스트셀러로서의 품격과 완성도를 높였다. ![]() : 세 줄 요약과 짧은 영상이 넘치는 세상이다. 사람들은 점점 정신적 근시가 되어가며, 쉽사리 무력감과 분노에 휩싸이곤 한다. 이런 우리에게 인생을 깊고 길게 바라보게 하는 ‘리버보이’의 메시지는 절실하다. : 철학적 깊이와 공감대를 바탕으로 삶을 돌아보게 한다는 점에서 『리버보이』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충분히 의미 있는 성장소설이다. : 짧고 빠른 콘텐츠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길고 담백한 소설 읽기의 재미를 느끼게 해줄 마중물 같은 줄 작품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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