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갖고 있기에, 누구나 한 번쯤 해 보았을 ‘이름’에 대한 고민. 사소해 보이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이 고민을 유쾌하고 신선하게 풀어낸 동화이다. <마트 사장 구드래곤>은 '수상한' 시리즈로 많은 어린이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박현숙 작가가 오랜 시간 공들여 빚어낸 ‘구드래곤’이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내세워 어린이들의 고민을 발랄하게 담아냈다.
겉보기엔 수상하지만 하는 행동은 허술하고, 이기적인 것 같은데 착한 것 같기도 한 정체 모를 구드래곤, 그가 운영하는 더 정체 모를 ‘다 있소! 용용 마트’, 그리고 마트를 찾는 아이들의 현실적인 고민들이 <마트 사장 구드래곤>에서 그려진다. 이름만 바꾸면 마음먹은 대로 뭐든 다 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마트 사장 구드래곤의 정체는 도대체 무엇일까? 아이들은 무슨 고민이 있어 이름을 바꾸려 하는 걸까?
1. 어서 오세요, ‘다 있소! 용용 마트’입니다 … 11
2. 용이 될 구렁이, 구드래곤 … 21
3. 명탐정 사건 일지 … 33
4. 셜록 홈스 같은 이름을 주세요 … 40
5. 폼생폼사 조아용 … 54
6. 뒤죽박죽 뒤바뀐 이름 … 68
7. 교환 말고 반품 … 79
8. 잃어버린 이름 … 87
9. 양심이냐? 용이냐? … 96
10. 이름을 바꾼 진짜 이유 …106
11. 강룡이 일으킨 기적 …115
12. 이렇게 감동받으면 곤란한데 …122
13. 안 시시한 구렁이, 구드래곤 …133
14. 다시 만난 용몽록 …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