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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문자' 한글의 미스터리, 홍길동은 왜 조선을 떠날 수밖에 없었을까? 묘청은 영웅, 김상헌은 역적? 신윤복은 정말 여자였을까? 깡패들이 과거장에 난입한 까닭은? 그리고 조선이 찍은 마지막 마침표 '민란'까지… 54개의 에피소드로 음미하는 조선사의 참맛.

가깝고도 어려운 조선사,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저자는 전문가들의 진실 공방에서 한 걸음 떨어져 그 시대를 이해하고 상상할 수 있는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라고 권한다. 조선은 중세사회에서 근대사회로 넘어가는 과도기로서 지방과 민중의 성장이 나타났고, 이는 곧 역사 기록의 주체들도 다양해졌음을 의미한다. 그만큼 우리는 조선시대를 이야기할 때 풍부한 자료와 폭넓은 가능성, 상상력을 열어 두고 이야기해야 한다. 그래야만 조선시대의 참맛을 음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교과서에서 출발한 즐겁고 가벼운 역사를 지향한다. 그래서 먼저 교과서에 담긴 해당 사건에 관한 서술을 간단히 요약하여 글 서두에 싣고 그에 얽힌 에피소드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핵심만을 간추린 교과서의 짧은 글 속에 얼마나 많은 이야기와 생각, 사건과 사람이 존재하는지 보여 주기 위해서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부연 설명이 필요한 내용은 별도의 박스에 담았다.

저자가 15년 동안 학생들에게 역사를 가르치며 차곡차곡 갈무리해 둔 에피소드들은, 교과서가 담지 못한 역사의 틈새를 메워 사람이 살아 있는 생생한 조선의 모습을 재현하는 데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재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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