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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유아식을 먹기 시작하면 한동안 먹지 않아 애간장을 녹이는 일명 ‘밥태기’의 시기가 꼭 찾아온다. ‘먹이기 전쟁’으로 지친 수많은 부모들, 심지어 육아 중인 유명 연예인들도 가입한다는 국내 최대 유아식 커뮤니티가 있다. 9만 회원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밥태기 극복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네이버 대표카페 ‘안밥모’의 인기 레시피가 책으로 출간되었다.

『안밥모 베스트 유아식』에는 한창 음식을 탐색하느라 예민해진 아이의 입을 열게 할 다양한 아이디어가 가득하다. 아이가 안 먹는 시기일수록 맛과 영양을 모두 놓칠 수 없기 때문에 서로 위로하고 돕고자 모인 회원들의 정성으로 이 책이 탄생했다.

고기만 좋아하거나 반대로 고기를 싫어하는 아이, 채소 편식, 부드러운 것만 좋아하거나 바삭한 식감을 좋아하는 아이, 아삭한 씹는 맛을 즐기는 아이 등 입맛도 다양하고 안 먹는 이유도 가지각색인 우리 아이들. 발달 특성상 어릴 때와 달리 크면서 좋아하는 맛과 질감이 계속 변하기까지 하니 취향에 맞춰 요리하기가 여간 쉽지 않다. 시중에 유아식 레시피는 많지만 멋지게 차려내는 게 중요한 게 아닌 이유다.

이 책은 초간단 레시피를 필두로 우리 아이가 어떤 식감의 조리법과 식재료를 좋아하는지 탐색해보면서 다양한 도전을 할 수 있게 돕는다. 안 먹는 아이를 한 스푼이라도 맛있게 더 먹일 수 있도록 탄생한 레시피인 만큼 오늘도 고민의 시간을 보내고 있을 부모들에게 아이를 이해할 수 있는 귀한 해답을 알려줄 것이다.

강수영 (소아과전문의, 현 서울 린 소아청소년과 원장)
: 한 입만 더 먹이려는 엄마와 입을 꼭 다문 채 음식을 거부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진료실에서 하루에도 수차례씩 접한다. 수많은 시도에도 아이가 잘 먹지 않아 답답하고 지쳐 있는 엄마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같은 길을 걸었던 엄마들에게 전해주는 레시피가 때로는 격려처럼 때로는 위로처럼 다가와 마음을 어루만져줄 것이다.
박보경 (이화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겸임교수)
: 이 책은 안 먹는 아이들에게 한 입이라도 더 먹이려는 엄마의 지극한 사랑의 레시피를 담고 있다. 아이에게 정성 가득한 엄마표 음식보다 더 좋은 음식이 과연 또 있을까? 애정이 듬뿍 담긴 레시피를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입맛을 찾고 다양한 음식과 친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 더불어 이 책이 아이들 편식의 근본적인 개선과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해본다.

최근작 :<안밥모 베스트 유아식> … 총 2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안밥모 베스트 유아식>
소개 :사랑스러운 딸 유진이의 엄마로서 안밥이 육아를 시작한 후로 지금까지 요리가 취미이자 즐거움이었다. 네이버카페 <안밥모>에서 ‘라라’로 활동하며 안 먹는 아이를 위한 레시피를 만들어 공유해 많은 회원들의 공감과 사랑을 받았다. 이 책의 레 시피를 정리하며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는 요리가 어떤 건지 깊이 깨달았다. 고된 육아 일상 중에 직접 밥상을 차리는 일이 쉽지만은 않지만 한 입이라도 더 먹이기 위 한 부모의 애타는 마음과 노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에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