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영 (서울대학교암병원장)
: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암은 이제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흔한 질환이 되어버렸다. 또한 암은 진단과 치료법의 발달로 치료성적이 좋아지면서 고혈압이나 당뇨병 같은, 일종의 만성병이 되었다. 이처럼 일상의 하나가 되어버린 암에 대하여,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그동안 방송한 내용들을 의료진의 전문적이고 어려운 설명이 아닌 알기 쉽고 편안한 설명으로 책에 담았다. 이 책은 우리가 살면서 언제라도 다시 펼쳐볼 수 있는 안방의 매뉴얼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이시형 (정신과 전문의, 《둔하게 삽시다》 저자)
: 현대인의 모든 병이 그렇듯 암도 스트레스에서 시작되므로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자신의 생활패턴을 돌아보고 스트레스와 잘못된 생활습관을 잘 관리해야 수술 후 암의 재발을 막고 건강한 삶으로 돌아갈 수 있다. 암의 재발을 막으려면 무엇보다 식습관, 운동습관, 마음습관을 새롭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로병사의 비밀>의 10년 기록을 담은 이 책에는 그동안 내가 암 완치와 재발 방지를 위해 강조해오던 내용들이 짜임새 있게 잘 담겨 있다. 구체적으로 어떤 습관이 좋은 습관인지, 이런 습관들이 암을 이기는 데 어떤 도움을 주는지 알 수 있다.
송지헌 (방송인·대한암협회 부회장)
: 이 책을 펼쳐 드셨다면 가까운 누군가가 암과의 싸움을 시작하셨겠군요. 저도 오랜 기간 B형 간염을 앓다가 간경화, 간암으로 진행됐고 결국 2004년 간이식을 받았습니다. 암을 만났을 때의 두려움은 지금도 생생합니다. 암을 선고받으면 수많은 유혹이 마음을 흔들어댑니다. 하지만 당황하지 않고 어떻게 올바른 치료의 길을 찾아가는가가 생과 사를 가릅니다.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소개된 내용들을 잘 정리한 이 책은 암을 이겨내는 데 분명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