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용한글역주>를 어렵게 느낄 일반대중을 위하여 쉽게 쓴 책이다. 그러나 <중용, 인간의 맛>은 이미 나와 있는 <중용한글역주>의 요약본이 아니다. 그 내용을 요약하면서도 그 전체 의미를 새롭게 발전시킨 것이다. 중용사상에 대한 새로운 통찰이 들어있고, 현대인의 삶에 짠한 도움을 주는 자기계발의 풍요한 내용이 번득인다. 그래서 사상가로서의 도올 김용옥 교수의 면모가 더 잘 발휘된 작품이다.
중용 원문은 주자가 분장한 33장 체제에 따라 1장부터 각 장의 한문 원문이 있고, 그 위 아래로 현대 중국어 표기음과 한글 독음을 달아준다. 한자를 몰라도 누구든지 중용 원문을 우리말 또는 현대 중국어로 읽을 수 있다. EBS특강은 이 책을 기준으로 하여 진행된다. 도올선생의 EBS방송강의와 함께, 이 책은 고전인 <중용>을 전 국민에게 이해시키고, 그들이 일상적 삶속에 매일매일 실천하게 하는 길잡이가 되게 할 것이다.
김영안 : 현대적 감각으로 중용 읽기
최근작 :<상식> ,<만해 한용운, 도올이 부른다 2> ,<만해 한용운, 도올이 부른다 1> … 총 112종 (모두보기) 소개 :우리나라의 대표적 철학자 도올 김용옥은 《동양학 어떻게 할 것인가》 등 90여 권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의 베스트셀러들을 통해 끊임없이 민중과 소통하여 왔으며, 한국역사의 진보적 흐름을 추동하여왔다. 그는 유교의 핵심 경전인 《논어》, 《맹자》, 《중용》, 《대학》 등 사서와 《효경》의 역주를 완성하였으며, 그의 방대한 중국고전 역주는 한국학계의 기준이 되는 정본으로 평가된다. 그의 《중용》역주는 중국에서 번역되어(海南出版社) 중판을 거듭하면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는 신학자로서도 권위 있는 성서주석서를 많이 저술하였고, 영화, 연극, 국악 방면으로도 많은 작품을 내었다. 현재는 우리나라 국학國學의 정립을 위하여 한국의 역사문헌과 유적의 연구에 정진하고 있다. 또 계속 진행되는 유튜브 도올tv의 고전 강의를 통하여 그는 한국의 뜻있는 독서인들을 지속적으로 계발시키며 쉼 없이 공부하고 있다. 그의 저서, 《스무살, 반야심경에 미치다》, 《금강경 강해》, 《도올의 마가복음 강해》, 《우린 너무 몰랐다》, 《노자가 옳았다》, 《동경대전 1·2》, 《용담유사》는 모두 그가 새로운 국학의 여정을 밟으면서 탄생시킨 역작들이다. 일본과 미국에서 석·박사학위논문이 모두 왕부지의 주역이론에 관련되었으며, 이후로도 평생 묵묵히 주역에 천착해온 그는 《도올 주역 강해》와 《도올 주역 계사전》을 출간했다. 평생에 걸친 주역 탐구의 결실이다. 그리고 최근 한국문학사의 에포크를 논하는 《만해 한용운, 도올이 부른다 1·2》를 펴냈다.
중용, 21세기 인류의 정신세계를 리드한다
고전에 대한 최고의 강의와 함께 만나는 책!
21세기 인류문명의 새로운 가치방향
지고의 자기계발서
도올 김용옥 교수는 2008년부터 한글세대를 위하여 중국고전을 번역하는 “동방고전한글역주대전” 작업에 혼신의 힘을 쏟아왔다.『논어한글역주』『효경한글역주』『대학 · 학기한글역주』를 내었고 최근에『중용한글역주』를 내었다.『중용한글역주』는『중용』에 관한 동서고금의 주석을 총망라하여 자신의 철학을 논한 책으로 688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내용이다. 이 책은 자세한 고증, 훈고, 자의字義 통석을 담은 매우 학술적 가치가 높은 책이다. 이 책은 이미 시중에 나와있다.
그러나『중용한글역주』를 어렵게 느낄 일반대중을 위하여 쉽게 쓴 책이『중용, 인간의 맛』이다. 그러나『중용, 인간의 맛』은 이미 나와 있는『중용한글역주』의 요약본이 아니다. 그 내용을 요약하면서도 그 전체의미를 새롭게 발전시킨 것이다. 중용사상에 대한 새로운 통찰이 들어있고, 현대인의 삶에 짠한 도움을 주는 자기계발의 풍요한 내용이 번득이다. 그래서 사상가로서의 도올 김용옥 교수의 면모가 더 잘 발휘된 작품이다. 본문의 중국어 발음이 붙어있고(중국어 음운학 전공의 최영애 교수 고증), 또 정확한 한국어 발음이 붙어있어 암송에도 편리하다. EBS특강은 이 책을 기준으로 하여 진행된다.
도올선생의 EBS방송강의와 함께, 이 책은 이러한 심오한 고전인『중용』을 전 국민에게 이해시키고, 그들이 일상적 삶속에 매일매일 실천하게 하는 길잡이가 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중용은 우리가 살아가는 하루하루의 일상을 중시한다. 하늘의 명령(天命)은 일상을 떠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중용의 사상은 일상을 대하는 나의 태도와 삶의 자세에 인간의 길이 있고, 인간의 힘이 나오고, 인간의 맛이 느껴진다는 것이다. 맛은 멋이다. 중용의 함양은 그 인간의 매력을 키우는 것이다.
이번 EBS방송강의와 이 책『중용, 인간의 맛』의 보급은 우리나라를 “중용의 나라”로 만들기 위한 거대한 장정의 출발이다. 21세기 문명의 주축이 미국에서 중국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제 동양 전통문명의 가치관 속에서 서양문명의 성과를 어떻게 조화시키느냐가 관건이다. 그 핵심에 중용이 있다. 이 중용의 사상을 우리 국민이 선도하여 21세기 세계문명을 향도하여야 한다. 온 국민이 중용을 배워 익히는 나라, 곧 “중용의 나라”이다.
편집체계 : 중용 원문은 주자가 분장한 33장 체제에 따라 1장부터 각 장의 한문 원문이 있고, 그 위 아래로 현대 중국어 표기음과 한글 독음을 달아준다. 한자를 몰라도 누구든지 중용 원문을 우리말 또는 현대 중국어로 읽을 수 있다. 중국인과 대화할 때 중용의 한구절을 현대중국어 발음으로 외워서 읊어주면 그들이 얼마나 감동받을 것인가. 그 바로 옆쪽에 그 원문에 해당하는 도올선생의 우리말 번역문을 배치한다. 그리고 그 밑으로는 그 장에 대한 해설이 쭉 이어진다. 33장 매 장들이 이런 형식으로 짜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