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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내부수리중]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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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아시아·태평양 영예상 수상작. 동양인 혼혈 한나가 유색인종이라는 이유로 차별받으면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동화는 린다 수 박의 인생 이야기이기도 하다. 한국인 이민자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린다 수 박은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많은 차별을 겪으며 성장했다. 정체성에 혼돈을 느끼던 어린 시절, 로라 잉걸스 와일더의 ‘초원의 집’을 반복해 읽으며 언젠가 완벽한 미국인이 될 거라고 여겼지만 잘못된 믿음이었다. 미국은 북아메리카 원주민에게 가한 폭력 말고도 미국 내 유색인종을 차별해왔지만 지금껏 아무런 언급도 없었다. 린다 수 박은 수많은 유색인종이 감내한 희생과 진실을 한나의 목소리로 전한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21년 4월 2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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