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종로점 내부수리중] 서가 단면도
![]() |
청소년 에세이 시리즈. 경인교육대학교 구정화 교수가 100여 가지 통계 키워드를 통해 우리를 둘러싼 사회문화 현상을 알기 쉽게 풀어썼다. 초.중.고등학교 사회 교과서 대표 필자로 손꼽히는 저자는 통계를 활용하여 사회를 분석하는 일에 앞장서 왔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정확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책은 2년 동안 <고교독서평설>에 인기리에 연재되었던 '통계로 보는 사회'를 엮은 것이다. 고등학교「사회문화」교과목의 내용을 충분히 반영할 뿐만 아니라, 2014년부터 정규 과목으로 포함된「논술」과도 연계하여 인문 교양과 학과를 이어준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책은 4장으로 나뉘어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보여준다.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대한민국 청소년과 관련한 통계를 정리해 학생들이 자신의 모습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1장에서는 출생률, 혼인율과 이혼율, 우리나라 미래 인구에 대한 추정치 등의 통계로 저출산 및 고령화 현상과 같이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이슈들을 조망한다. 2장에서는 하루 평균 인터넷 이용 시간에서 여가 활용 실태, 한류의 경제 효과에 이르기까지 생활과 문화에 대한 통계를 다룬다. 3장에서는 청년층이 직장과 직업을 선택할 때 고려하는 요인, 비정규직 근로자의 비율과 같은 일자리 문제를 비롯해 부의 양극화와 빈곤, 계층 문제를 보여준다. 더 나아가 4장에서는 기부나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비율이나 다문화에 대한 의식 실태, 정치적 행위에 관한 통계를 제시해 올바른 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자세가 무엇인지 성찰하게 한다. 또한 2년차 증후군과 선거에서의 출구 조사 등 통계에 얽힌 재미있는 읽을거리와 다채로운 보도 사진, 일러스트도 함께 실었다. ·프롤로그 통계로 사회 읽기, 통계로 미래 보기 ![]() : 통계 교육의 궁극적인 목적은 통계(숫자)를 바탕으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는 데 있다. 이 책은 이러한 교육 목적에 가장 잘 부합하면서, ‘통계는 어렵다’는 고정관념도 바꾸어놓는다. 특히 우리 생활과 통계를 연결한 생생한 스토리텔링은 청소년들에게 복잡한 사회에서 변화를 주도해 나갈 수 있는 창의적 마인드를 제공한다. 넓은 마음과 새로운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려는 우리나라 청소년들에게 적격이다. : 우리 학생들은 수학은 아주 잘하면서도 사회 속에서 ‘수’의 의미를 파악하고 현실에 적용시키는 일에는 약하다. 즉, 수와 통계 자체는 잘 알지만 그것으로 사회를 보는 힘이 없다. 그러한 의미에서 이 책은 다양한 통계 자료로 현실 사례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나아가 사회의 이면을 통찰할 수 있는 힘도 길러주는 최고의 사회과학 도서이다. 너무나 반갑고 모든 청소년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필독서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4년 2월 10일자 어린이.청소년 새책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