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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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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위한 삶’보다 ‘나를 위한 삶’에 몰두하기. 평온은 자기 자신을 지키는 삶 혹은 나를 위한 삶을 이루기 위한 조건이다. 많은 사람이 지금 ‘나를 위한 삶’을 살지 않느냐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남들의 눈치를 보고, 남들의 인정을 받으려고 몸부림치고, 남들 하는 대로 따라 하지 않으면 불안해하고,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많이 갖거나 누리지 못하면 괴로워하고, 삶의 모든 영역에서 끊임없이 남들을 의식하는 삶을 진정 ‘나를 위한 삶’이라고 할 수 있을까? 그것은 자기 자신을 위한 것 같지만, 실제로는 ‘남을 위한 삶’이다.
물론 사람들은 내심 그렇게 이야기하면서도 “이건 아닌데?”라고 생각한다. 그러면서도 “남들도 다 그렇게 하는 데 뭘”이라는 생각 때문에 그 굴레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 자기 자신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만, 남들은 다 그렇게 생각할 것이라는 믿음, 이 믿음은 우리로 하여금 어떤 일이나 사건에 대해 침묵하게 만든다. 그것이 ‘나를 위한 삶’보다 ‘남을 위한 삶’에 몰두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머리말 _ 행복하지 않아도 평온할 수 있다면 …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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