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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내부수리중]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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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모든 것은 생명을 가지고 있다. 생명이 있어 우리는 함께 웃고 떠들고 서로 안아 줄 수 있다. 하지만 생명이 떠나면 이 모든 일이 끝이 난다. 더없이 소중한 가족과 친척, 사랑스러운 반려동물, 다정한 이웃… 그 누구와도 헤어지고 싶지 않지만 모든 생명은 언젠가 세상을 떠나게 되어 있다.
아직 이러한 사실을 이해하기 어려운 유아라도 뜻하지 않게 사랑하는 존재와 헤어지는 상황을 맞닥뜨릴 수 있다. 죽음에 관해 유아가 처음 마주하는 사실은 생명이 떠나간 뒤에는 만나고 싶어도 다시 만날 수 없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궁금해질 수밖에 없다. 떠나간 생명은 어디로 간 것일까? <보고 싶은 마음 안아주기>는 이처럼 유아에게 다소 설명하기 어렵지만 반드시 알아야 할 생명과 죽음에 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생명이란 무엇인지, 생명이 떠나가면 어디로 가는지, 이별한 뒤 보고 싶은 마음을 어떻게 달래면 좋을지, 우리 스스로 생명을 어떻게 돌봐야 하는지를 담담하지만 어둡지 않은 어조로 설명하고 있다. : "아이들의 마음을 주제로 한 그림책 가운데 가장 추천할 만하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9년 5월 2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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