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의 신비가 다스칼로스의 영적 세계를 사회학자가 기록한 경이로운 이야기. 터키 근처 작은 섬마을에 사는 은퇴 공무원 스피로스 사티는 겉보기엔 주름많은 할아버지이지만, 그의 신비로운 능력과 지혜를 직접 보고 들은 사람들은 '마법사'라고 부른다.
책의 지은이 사회학자 키리아코스는 1978년부터 수 년 동안 이 신비로운 노인의 비밀스런 삶을 직접 지켜본다.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한가?" 가치관마저 혼란에 빠졌던 지은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의 영적인 가르침이 주는 사랑과 지혜의 빛에 이끌려 내면 세계로 한 발 다가서게 된다.
총3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 1권은 1991년 출간되었던 <스트로볼로스의 마법사>, 2001년 출간되었던 <영혼의 마법사 다스칼로스>의 개정판이며, 2권은 2002년 출간되었던 <사랑의 마법사 다스칼로스>의 개정판이다.
1958년생으로 연세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정신세계에 입문한 이래로 줄곧 의식 현상을 탐구하면서 해외의 관련 서적들을 번역 소개해 왔다. 옮긴 책으로는 『삶이 당신보다 더 잘 안다』, 『상처받지 않는 영혼』, 『마이클 싱어 명상 다이어리』,『깨달음 그리고 지혜』, 『지중해의 성자 다스칼로스』 등이 있다.
키리아코스 C. 마르키데스 (지은이)의 말
이것은 초심리학 연구가 아니다. 나는 심령 현상의 진위를 실험적으로 입증하는 데 이 책의 초점을 두지 않았다. 대신 나는 주인공들이 경험하는 세계를 가능한 한 정확하게 옮겨 놓으려고 애썼다. 그러나 이것은 내가 수동적인 관찰자의 입장을 고수했다는 뜻이 아니다. 독자들이 곧 발견하게 되겠지만 나는 그들의 조직 내부로부터 그들의 세계를 이해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이 신유가들의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