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하의 세계문학 원정대>는 대한민국 대표 작가 김영하 작가와 함께 세계 문학 작품 속으로 들어가 명작의 교훈과 가치를 느끼고 현재의 관점에서 명작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신개념 학습만화 시리즈이다. 김영하 작가와 문학부 친구들은 명작 속으로 모험을 떠나 작품의 주인공들을 만나고 때로는 등장인물이 되어 작품 속 사건들을 생생하게 체험한다.
독자들은 재미있는 만화를 통해 세계 문학 작품들과 쉽게 친해질 수 있다. 또한 작품 감상에 도움 되는 정보와 문해력을 키워 주는 지식으로 국어 실력을 늘리고 책 읽기에 흥미를 붙일 수 있다. 덤으로 작품의 배경이 되는 세계의 역사와 문화에 관한 지식까지 넓히게 된다.
2권에서는 헤세초등학교 문학부에 수상한 학생이 전학을 온다. 잘생겼지만 어딘가 위험해 보이는 희재. 아라는 희재에게 금세 반하게 되는데, 둘 사이가 못마땅한 직한은 아라에게 진짜 사랑이 뭔지 알려 주겠다며 김영하 작가를 졸라 문학 체험을 시작한다. 《로미오와 줄리엣》 속에서 로미오의 하인이 된 직한과 줄리엣의 유모가 된 아라. 둘은 이탈리아 베로나의 평화를 위해, 첫눈에 사랑에 빠져 버린 로미오와 줄리엣을 뜯어말려야 한다.
뒤이어 《오만과 편견》에서는 아라가 작품 속 여주인공 엘리자베스가 되어 까칠한 신사 다아시를 만난다. 로맨틱한 첫 만남을 꿈꾼 아라의 바람과는 달리 둘은 최악의 첫인상을 남기고 마는데…. 김영하 작가와 문학부 친구들은 자꾸만 꼬여 가는 문학 체험을 무사히 마치고,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배울 수 있을까?
1998년 만화계에 입문하여 20여 년간 역사·과학·추리·공포·동화·창작 만화 등 여러 분야의 아동 만화를 꾸준하게 발표했습니다. 지금은 아동 만화 제작 팀 ‘제페토 만화공작소’에서 아이들의 꿈을 그리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대표작으로는 『WHY 한국사』 시리즈, 『LIVE 과학』 시리즈, 『마이 큐브』, 『WHY 교과서 만화』 시리즈, 『마법천자문 요괴대모험』, 『100장면』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어렸을 때 늘 마음의 지지가 되어 줬던 건 고전 문학 책들이었습니다. 김영하 작가님과 함께 소개하는 역할을 맡게 돼 기쁩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는 다양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출간된 책으로는 소설 《하트 투 하트》, 만화 《정글의 법칙-시즌 3》 《도티&잠뜰: 게임의 시작》 《헬로우 그래머 캣》 《마법천자문 직업 원정대》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