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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는 어떻게 우리 집에 오지? 유년기에 누구나 한 번쯤 궁금해하는 질문, 그럼에도 누구도 풀지 못한 이 희대의 미스터리에 그림책계 슈퍼스타 듀오 ‘맥 바넷’과 ‘존 클라센’도 나섰다. 2023 신작 그림책 《산타는 어떻게 굴뚝을 내려갈까?》이다.

칼데콧상, 케이트 그린어웨이상, 보스턴글로브 혼북상 등 전 세계 강력한 상을 모두 휩쓸며, 발표하는 신작마다 모두의 기대를 한몸에 받는 두 작가는 2023년 6월 한국에 방한하여,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를 입증했다. 그야말로 한국 독자들은 ‘맥 & 존’앓이로 들썩였다.

방한 당시 두 작가와 함께하는 여러 프로그램에는 출판계 전문가들은 물론 수많은 독자들이 찾아와 열렬한 환대로 호응했다. 장난기 가득하고 유머러스하면서 진지한 작품관에 반했다는 현장담이 쏟아졌고, 팬들의 사랑과 부응에 힘입어 현대어린이책미술관(MOKA)은 전 세계 최초 ‘존 클라센 & 맥 바넷’ 전시의 연장을 확정했다.

팬들의 뜨거운 사랑만큼이나 신작에 대한 기대는 점점 높아지는 법. 이번에도 두 작가는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오랫동안 이어 온 그림책 협업과 내공을 시원하게 쏟아 냈다. 크리스마스만 돌아오면 반복되는 케케묵은 질문을 두 작가 특유의 재치와 시니컬한 유머를 놓지 않고, 그럴듯하면서 알쏭달쏭한 답변으로 독자들을 매혹한다.

다소 진부한 질문이 소재라 뜻밖이고, 그렇기에 더욱 기대되는 2023 크리스마스 신작 선물! 포장을 푼 순간, 산타와 순록의 환상 케미에 깔깔 폭소를 터트리다가도 뭉근한 감동에 어리둥절할지도 모른다. 맥 바넷과 존 클라센의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면, 그게 뭐든 또 무슨 상관이겠는가!

임민정 (그림책 잡지 『라키비움J』 편집장)
: 이런 상상을 한다고? 이 상상을 이렇게 그려 낸다고? 맥 바넷과 존 클라센 듀오의 놀라운 점은 지극히 평범한 질문을 한결같이 기발한 답으로 이어 가는 데 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스토리와 무심하게 허를 찌르며 웃음을 선사하는 일러스트의 끝에는 어린이에 대한 지극한 이해와 사랑이 있다. 세상 모든 어린이의 크리스마스 걱정을 한 방에 날려 버리다니, 산타의 선물만큼이나 값지다. 오랜만에 페이지가 줄어드는 것이 아까운 그림책을 만나 기쁘다.
염혜원 (그림책 작가 ·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작가)
: 늘 궁금했었다. 굴뚝이 없는 우리 집엔 산타가 어떻게 들어오는지. 여기, 존 클라센과 맥 바넷과 함께 고민해 보는 우리의 오랜 궁금증! 언제나 엉뚱하고 재미있는 맥 바넷의 글과 세상에서 어둠을 제일 잘 그리는 존 클라센의 그림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이 책을 집어 들게 된다. 얄미울 정도로 귀여운 이 그림책은 완벽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 같다.
강수진 (초등교사그림책신작읽기모임, 안말초교사)
: 빵빵한 이야기보따리를 안은 맥 바넷 산타와 진지하지만 통통 튀는 존 클라센 루돌프, 이 환상의 그림책 짝꿍의 경쾌한 캐럴 같은 그림책이라니! 정말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 봤을 질문에 대한 답을 맥과 존은 한참 주고받았을 텐데, 대체 어떤 답을 생각해 내고 가장 많이 웃었을까? 우리 반 친구들에게 물으니 제각각 이유를 들어 말한다! 아무러면 어떤가? 정답이 꼭 있어야 할까? 맥 바넷과 존 클라센의 크리스마스 이야기라면, 그걸로 좋다!
정동지 (현대어린이책미술관(MOKA) 책임학예사)
: 맥 바넷과 존 클라센의 산타라니, 너무 궁금해서 책을 펼치지 않을 수 없다. 맥 바넷 특유의 어법으로 표현된 귀엽고 재미있는 산타와 존 클라센의 간결하면서 세심한 그림의 조화는 알록달록한 크리스마스 전구처럼 다채롭고 따뜻하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누구나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할 마음이 된다.
서남희 (그림책 전문가 · 번역가)
: 톡톡 튀는 글을 잘 쓰는 맥 바넷과 간결하고 장난스러운 그림을 잘 그리는 존 클라센이 힘을 합쳐 재미난 산타 그림책을 펴냈다. 산타가 집 안에 들어오는 갖가지 방법을 보면 작가들이 얼마나 장난스러운지 알 수 있다. 존 클라센은 이번 작품에서도 역시 검은 눈동자 하나만으로도 얼마나 풍부한 감정을 잘 드러내는지 보여 준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미국)
: 환상적인 그림책 파트너의 환상적인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온다!
: 크리스마스의 기적이 온다! 맥 바넷의 말도 안 되는 엉뚱한 제안에
존 클라센은 무표정한 산타의 진지하면서 재미있는 방법으로 독자를 사로잡는다!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 맥 바넷은 아이들의 질문과 상상력을 완벽하게 짚었고,
존 클라센은 무채색의 부드러운 그림으로 익살스러운 유머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수상 :2015년 칼데콧상, 2013년 칼데콧상
최근작 :<초등 2학년 문해력 필독서 국어 교과연계 그림책 세트>,<못 말리는 녀석 둘>,<산타 할아버지의 첫 크리스마스> … 총 328종 (모두보기)
소개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아동 베스트셀러 작가로, 2013년 칼데콧과 2012년 보스턴 글로브 혼북상,케이트 그린어웨이상 등 유수의 상을 수상하였고『애너벨과 신기한 털실』을 비롯해 수많은 어린이도서를 집필했습니다. 저서로는『샘과 데이브가 땅을 팠어요』,『늑대와 오리와 생쥐』,『정답이 있어야 할까?』,『규칙이 있는 집』,『사랑 사랑 사랑』,『레오, 나의 유령 친구』,『세모』,『네모』,『동그라미』,『트롤과 염소 삼 형제』등 많은 책이 있습니다.
최근작 :<존 클라센 아기그림책 세트 - 전3권>,<너의 숲>,<너의 농장> … 총 236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그림책과 작가 이야기 3>,<그림책과 작가 이야기 2>,<흉내쟁이 코요테> … 총 259종 (모두보기)
소개 :서강대학교에서 역사와 영문학을, 대학원에서 서양사를 공부했다. 《산타는 어떻게 굴뚝을 내려갈까?》, 《내 모자 어디 갔을까?》,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 《세모》, 《네모》, 《동그라미》 등 존 클라센의 대표 그림책들을 여러 권 번역했다. 그 외 《나도 사자야!》, 《모두 예술가야》, 《규칙이 있는 집》, 《바다로 간 코끼리》 등 수많은 영미권 대표 그림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맥 바넷 (지은이)의 말
존과 나는 재미있는 책을 좋아해요. 《산타는 어떻게 굴뚝을 내려갈까?》는 특히나 농담의 연속이죠. 이야기의 전개라기보다 재미있는 일러스트에 캡션처럼 텍스트가 붙어 있는 형식입니다. 마치 옛날 신문에서 볼 법한 레트로한 구성이에요. 무엇보다 농담을 먼저 보여 주고 그 이면에는 무엇이 있는지 보여 주었습니다. 특히, 존의 이전 작업에서는 볼 수 없던 편안하고 따뜻한, 상당히 감성적인 작업이에요.
존 클라센 (그림)의 말
저는 감성적인 것을 피하고 건조하게 풍자하는 작업을 자주 하는데요. 이번 《산타는 어떻게 굴뚝을 내려갈까?》 주제인 ‘크리스마스’는 유년 시절과 깊은 관계가 있잖아요. 자연스레 센티멘텔한 감성을 담되 노스텔지아적인 방향으로 과하게 진행되지 않도록 했어요. 농담을 통해 그 분위기를 기억하게 하고, 또 그 분위기를 통해 어떤 공간으로 이동하게끔 했죠. 조금은 시니컬하지만 애정이 담긴 재밌는 책을 만들어 보려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