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초등학교에서 열린 과학 경시 대회가 어른들의 이기심 때문에 점점 경쟁만 부추기는 대회로 변질되어 간다. 그 대회를 치러 내며, 일등이 되어 잘난 척하는 것보다 친구와 대회 자체를 즐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스스로 깨닫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담긴 고학년 생활동화다.
초등학교 4학년인 제이크 드레이크는 지난해 교내에서 열린 제1회 교내 과학 경시 대회를 통해 겪은 값진 경험을 회상한다. 제이크는 잘난 척하는 케빈이나 마샤같은 아이들을 끔찍하게 싫어하고 컴퓨터를 좋아하는 평범한 아이다.
일등 상품인 컴퓨터를 위해 아이들은 온갖 치사한 방법을 동원하기 시작한다. 과학 경시 대회 과제물 때문에 일 년 내내 기다렸던 크리스마스까지 망쳐 버린 제이크는 결국, 일등을 하는 것보다 친구 윌리와 함께 재미나게 경시 대회를 준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는다.
옮긴이의 말
나오는 사람들
누구의 잘못이었을까?
제1회 과학 경시 대회
규칙
최고의 경쟁자
잘난 척척박사
아이디어
비밀 캐내기
기권
다시, 뭉치다
잘난 척쟁이 안 되기
진짜 우승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