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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문학수첩 작가상을 받은 주영선의 장편소설. 농촌 마을의 신축 보건진료소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시골 사람들의 권력과 이권에 대한 욕망을 시류에 편승하거나 감정의 휘둘림 없이 담담하게 그려낸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어떤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욕망을 성취하고야 마는 군상들의 이야기를 통해 작가는 인간 심성에 숨어 있는 야만성과 야비함, 음흉함을 한껏 드러낸다.

1. 잔치 /9
2. 명예 /33
3. 고등어 뱃살 /53
4. 궁리 /63
5. 사랑방을 향하여 /74
6. 처세 /84
7. 경계 /97
8. 도둑 /117
9. 개 /132
10. 언니라고 불러 봐 /149
11. 우정 /161
12. 폭력 /176
13. 무리가 없는 자 /194
14. 황사 /206
15. 반장과 이장 사이 /225
16. 조짐 /233
17. 공범 /247
18. 가장행렬 /255
개정판에 부치는 작가의 말 /260

수상 :2008년 문학수첩 작가상
최근작 :<세 자매>,<[큰글자책] 아웃>,<우리가 사는 이곳이 눈 내리는 레일 위라면> … 총 9종 (모두보기)
소개 :2008년 장편소설 《아웃》으로 제6회 문학수첩 작가상을 받았다. 《모슬린 장갑》, 《얼음왕국》 , 《최고운전》, 《우리가 사는 이곳이 눈 내리는 레일 위라면》을 썼다.

누가 그들을 순박하다 말하는가

농촌 풍경 묘사 통해
한국 사회 자화상을 그려낸 소설


<아웃>은 2008년 문학수첩 작가상을 받은 주영선의 장편소설이다.
작가는 농촌 마을의 신축 보건진료소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시골 사람들의 권력과 이권에 대한 욕망을 시류에 편승하거나 감정의 휘둘림 없이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다.
탄탄한 문장과 농촌 현실에 대한 충분한 조사에 바탕을 둔 이 작품은 단편적 휴머니즘이나 농촌에 대한 낭만적 시선에서 벗어나 구체적이고도 냉정한 시각을 견지한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어떤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욕망을 성취하고야 마는 군상들의 이야기를 통해 작가는 인간 심성에 숨어 있는 야만성과 야비함, 음흉함을 한껏 드러내며 녹록지 않은 이야기꾼의 역량을 증명해 내고 있다.
이 소설은 비단 작은 농촌 마을만이 아니라 한국 사회의 또 다른 단면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