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대정신이라는 화두를 던진 책, 『‘좋아요’ 살인시대』의 저자 우원재가 장편소설로 독자 곁에 돌아왔다. 가볍고 유쾌한 문체 속에 담겨있는 진한 휴머니즘. 산티아고 순롓길에서 쓰인 이 소설의 매력에 빠져보자.
최근작 : | <관종의 순례>,<'좋아요' 살인시대> … 총 2종 (모두보기) | 소개 : | 대학에서 정치철학과 언론학을 전공하고 졸업 후 정계와 언론계에서 일해왔다. 논객으로서 여러 매체에서 시사 이슈를 비평해왔다. 산티아고 순롓길을 걸으며 이 소설을 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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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관심종자, 무작정 산티아고 순롓길에 오르다!
약 800km의 보도 여정 -
그 길 위에서 만난 온갖 기인들과의 좌충우돌 여행기,
과연 그들은 무사히 완주할 수 있을까?
“지금부터 하려는 이 이야기는 고상한 카페 같은 데서 볼 수 있는 유기농 비건 글루텐-프리 웰빙 샐러드 같은 게 아니다. 어느 날 소파 틈새에서 나온 수상한 과자 같은 거다. 일과를 마치고 TV를 보며 맥주를 마시는 그런 일상 속에서 나도 모르게 흘린 과자. 냄새를 맡아보니 먹어도 죽지는 않겠다 싶어서 약간의 기대감과 자괴감으로 씹어 삼키는 그런 이야기다.
노골적으로 달고, 맵고, 짠 이 이야기는 스페인 시골길에서 약 한 달 반 동안 발 냄새와 물집으로, 땀과 눈물로, 온갖 기인들의 인생사와 희노애락으로 시즈닝되었다. 특별했고, 괴상했고, 더러웠고, 냄새났고, 웃겼고, 슬펐고, 행복했던 우리 삼총사의 이 순례 이야기는, 분명 당신의 ... MZ세대 관심종자, 무작정 산티아고 순롓길에 오르다!
약 800km의 보도 여정 -
그 길 위에서 만난 온갖 기인들과의 좌충우돌 여행기,
과연 그들은 무사히 완주할 수 있을까?
“지금부터 하려는 이 이야기는 고상한 카페 같은 데서 볼 수 있는 유기농 비건 글루텐-프리 웰빙 샐러드 같은 게 아니다. 어느 날 소파 틈새에서 나온 수상한 과자 같은 거다. 일과를 마치고 TV를 보며 맥주를 마시는 그런 일상 속에서 나도 모르게 흘린 과자. 냄새를 맡아보니 먹어도 죽지는 않겠다 싶어서 약간의 기대감과 자괴감으로 씹어 삼키는 그런 이야기다.
노골적으로 달고, 맵고, 짠 이 이야기는 스페인 시골길에서 약 한 달 반 동안 발 냄새와 물집으로, 땀과 눈물로, 온갖 기인들의 인생사와 희노애락으로 시즈닝되었다. 특별했고, 괴상했고, 더러웠고, 냄새났고, 웃겼고, 슬펐고, 행복했던 우리 삼총사의 이 순례 이야기는, 분명 당신의 텁텁한 삶에 약간의 입가심이 될 것이다.”
- 프롤로그 중
새로운 시대정신이라는 화두를 던진 책, 『‘좋아요’ 살인시대』의 저자 우원재가 장편소설로 독자 곁에 돌아왔다.
가볍고 유쾌한 문체 속에 담겨있는 진한 휴머니즘. 산티아고 순롓길에서 쓰인 이 소설의 매력에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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