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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내부수리중]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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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성유전학, 정신의학, 신경과학, 세포생물학, 발달심리학 등 최신 과학은 '트라우마가 세대에서 세대로, 몸에서 몸으로 대물림된다'는 결정적 증거들을 속속 내놓고 있다. 유기, 자살, 전쟁, 사랑하는 가족의 때 이른 죽음 등 다양한 유형의 비극이 주는 충격파, 즉 트라우마가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넘어간다는 것이다. 따라서 트라우마의 근본적인 원인과 숨은 매커니즘을 이해하려면 적어도 3대에 걸친 가족사를 탐색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책이다.
저자는 레이철 예후다 연구 사례를 비롯해 미해결 상태로 남은 가족 트라우마가 세대에 걸쳐 대물림한다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최신 연구 결과를 망라해 샅샅이 다룬다. 또 20년 넘는 임상 경험을 지닌 저자가 꺼내놓는 '내밀하고도 감동적인' 상담 사례는 트라우마를 개인 문제가 아닌 가족 문제이자 사회 문제로 확장해서 들여다봐야 한다는 주장을 생생하게 증명한다. 가족 트라우마 문제를 제기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그 악순환을 끝낼 실질적이고도 유용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추천의 말 | 누구도 트라우마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16년 11월 18일자 '새로나온 책' - 동아일보 2016년 11월 19일자 '새로나온 책' - 중앙일보 2016년 11월 19일자 '책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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