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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는 교과서대로, 독서는 독서대로 따로따로 하는 것이 아닌, 교육과정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독서교육을 오랫동안 고민하면서, 어린이책을 수업 교재로 연구하고 학교도서관을 활용하여 수업을 실천해 온 저자의 오랜 노하우와 사례들을 담고 있다.

도서관에서 보물을 캐내는 일은 도서관 책의 활용도를 무한대로 높여 주며, 수업에 날개를 달아 줄 것이다. 화려한 수업 도구가 없어도 질 높은 수업을 꿈꾸는 교사, 교육과정 속에서 어린이책을 활용하는 수업을 시도해 보려는 교사, 독서교육을 고민하는 교사와 학부모에게 이 책이 중요한 실마리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한희정 (초등 교사, 실천교육교사모임 고문)
: 정기진 선생님과의 인연은 오래전 인디스쿨에서 시작되었다. 올려 주시는 자료들이 하나같이 깊었다. 페이스북 친구가 되어 페북 담벼락에 올려 주시는 서평을 읽을 땐 감동이, 소소한 학교생활 이야기들을 읽을 땐 키득키득 웃음이 나왔다. 나는 팬심을 가장하여 ‘마녀들의 만남’을 주선하고, 어서 책을 내시라고 괴롭혔다. 대한민국 초등교육의 기둥은 50대 여성 교사들이라고 감히 말하는데, 그런 생각의 배경이 되신 분이기 때문이다. 내가 보기에 보물 창고는 도서관이 아니라 정기진 선생님의 구력 자체다. 이 책은 보물 창고의 한 귀퉁이를 보여 주었을 뿐이니, 나는 벌써 그다음 책을 고대한다.
최은주 (서울공진초등학교 교사)
: 정기진 선생님의 수업 이야기를 꾸준히 듣고 배울 기회가 많았던 운 좋은 후배 교사로 오랫동안 기다린 책을 만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이 책은 오랫동안 어린이책을 붙잡고 고민하며 실천한 교사의 수업 이야기다. 한 페이지 안에도 빼곡하게 들어 있는 수업 이야기를 읽다 보면 다양한 수업 아이디어와 꾸준한 실천력에 놀라고 저자의 친근한 말에 마음이 열린다. 이 책의 또 다른 매력은 수업 이야기에 이어지는 학생들의 글과 저자의 서평이다. 학생들의 글을 읽다 보면 어떻게 해야 아이들에게 그런 글을 쓰게 할 수 있는지 저자를 졸라 좀 더 물어보고 싶은 마음이 한가득 일어난다. 게다가 이미 SNS에서 서평으로 유명한 저자의 글들은 단순히 참고 도서 목록만 보았을 때의 막연함을 실체감으로 바꾸어 준다. 이 책은 한마디로, 책을 활용하는 수업을 꿈꾸는 교사들에게 건네는 친절한 안내문이다.
김영희 (서울방학초등학교 교사))
: 신규 교사 때 같은 학교에서 근무한 선생님은 각종 교육 커뮤니티와 연수를 종횡무진하며 배우고 실천하는 선배였다. 13년 만에 동학년으로 다시 만난 선생님은 이제 그런 열정이 없어졌다고 하셨지만 여전히 수업 연구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다양한 자료들을 만들어 동료에게 나누어 주느라 학교에서 가장 늦게 퇴근하는 선생님이다. 운 좋게도 선생님과 동학년을 하면서 이 책에 나온 다양한 활동들을 실천해 보았다. 책 바구니를 활용한 수업은 도서관을 학급으로 옮겨 수업하는 편리함을, 주제별 어린이책 활용 수업은 화려한 수업 도구가 없어도 질 높은 수업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었다. 독서교육이 고민인 선생님들께 함께 해 본 나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 있게 추천 드린다.

최근작 :<어린이책 활용 수업>
소개 :서울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30년 남짓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과 생활하고 있다. 읽을 것이 풍족하지 못했던 어린 시절에 초등학교 교사였던 아버지, 언니, 동생과 함께 읽고 또 읽던 동화책들의 추억이 나를 어린이책 읽는 교사로 만들어 주었다. 학교에선 담임으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쉬는 날엔 어린이책을 읽고 서평을 쓴다. 일상 수업을 통해 자연스럽게 독서교육에 접근하고 싶어서 오늘도 자연스럽게 어린이책에 빠져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