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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내부수리중]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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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매커시는 일러스트레이터로 영국의 주간지 「스펙테이터」에 그림을 그리고, 옥스퍼드대학 출판부의 표지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일상에서 삶이란 무엇인지, 삶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를 거듭 생각하며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고는 했다. 그리고 그 대화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고는 했다.
어느날 그는 친구와 함께 '용기란 도대체 무엇인지'에 관해, '그동안 했던 가장 용감한 일은 무엇이었는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러면서 자신에게는 가장 힘든 시기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한 것이야말로 가장 용기 있는 일이었음을 깨달았다. 하여 그림을 그렸다. 그러고 매커시는 인스타그램에 그림을 올려둔 채 까맣게 잊고 있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곳곳에서 메일이 쇄도했다. '이 그림을 우리가 사용해도 괜찮겠는지?' 문의하는 연락이었다. 중증장애를 치료하는 병원과 청소년학교, 군대 내 외상후스트레스 치료센터 등에서 온 요청이었다. 어느 날 자고 일어나니 유명해져 있더라는 말 그대로 그는 일약 스타가 되었다. 책은 발간 즉시 영국 아마존의 전체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고, 미국 아마존에서 그래픽노블 1위를 지키고 있다. 뉴욕타임스와 유에스에이투데이, 월스트리트저널 등 유수한 일간지에서 #1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영국과 미국의 오프라인 서점을 대표하는 워터스톤즈와 반즈앤노블에서 쟁쟁한 우수한 책들을 뛰어넘어 2019년 올해의책으로 선정되었다. 서언 ……………………………… 2 ![]()
: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 “어쩐지 울적한가요? 새로운 <곰돌이 푸>를 만나 보세요.” : “찰리 매커시가 창조한 세계는 내가 그토록 살고 싶어 했던 세계다.” : “이 세상은 찰리의 작품을 지금 당장 필요로 한다.” : “훌륭한 예술작품이며, 인간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놀라운 창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경향신문 2020년 5월 1일자 '그림 책' - 동아일보 2020년 5월 9일자 '책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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