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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륨의 유해성을 경고하는 책이다. 독일에서 유명한 의학전문 저널리스트이자, 식품영양학자로 활동 중인 저자는 몸에 나쁜 것을 알면서도 소금에 대한 경각심이 높지 않은 사람들에게 구체적인 실험과 조사를 통해 얻은 데이터들을 분석해 지방이나 설탕보다 더 독이 되는 나트륨의 이면을 보여준다. 특히 나트륨이 우리 몸속에서 어떻게 악영향을 미치는지 알려줌으로써 짭짤한 맛의 유혹에서 벗어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1장에서는 인간의 몸을 습격하려고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는 백색 알갱이, 소금을 집중 조명한다. 특히 이미 나트륨에 중독된 사람들의 세포가 말라죽는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려준다. 2장에서는 나트륨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질병들을 다룬다. 그중에서도 고혈압, 신장질환, 당뇨 등 우리나라 4대 성인병으로 분류되는 것들이 모두 나트륨 과다섭취로 인한 것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3장에서는 소금의 유래와 필요성, 경제학 등을 다룬다. 덧붙여 염분 배출을 돕는 음식, 저염식단, 나트륨을 줄이는 생활습관 등을 제시해 일상을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지침들을 알려준다.

이난향 (광명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센터 건강매니저)
: 한국인의 소금 사랑은 세계 으뜸이다. 매끼마다 소금이 듬뿍 들어간 김치, 젓갈을 곁들이는 것은 물론이며, 국물을 자주 마시고, 장류를 즐겨 먹는다. 권장량보다 3배나 더 많은 소금을 먹다보니 뇌졸중·고혈압·관상 동맥질환 등 발병률이 높을 수밖에 없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소금 줄이는 음식과 생활습관을 터득한다면, 작은 변화에도 건강을 챙길 수 있을 것이다.
최승인 (주부)
: 평소 가족들 건강 챙기기에 관심이 많아 아이들에게 설탕이 많이 들어간 과자나 빵, 사탕 같은 것은 일체 먹이지 않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아무 생각 없이 먹였던 소시지나 김치, 각종 찌개에 든 소금이 몸에 더 해롭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우리 가족을 위해 이제부터는 소금을 줄일 것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으로 소금 과다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갖길 바란다.

최근작 :<소금의 덫>,<설탕>,<물> … 총 26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이건 무슨 새일까?> … 총 169종 (모두보기)
소개 :서강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8년간 근무했다. 이후 대안교육에 관심을 가져 독일 뉘른베르크 발도르프 사범학교에서 유학했다. 옮긴 책으로 《호르몬은 어떻게 나를 움직이는가》, 《세상은 온통 화학이야》, 《아비투스》, 《호르몬과 건강의 비밀》 등 70여 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