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에 대한 글쓰기를 필요로 하는 최근 우리 사회에 대한 사회 각계 전문가들의 반향을 아우른 책이다. 직업으로 보면, 시인, 소설가, 평론가, 학자, 변호사, 사회 활동가 등이 힘을 합했고, 전문 영역으로 보면, 문학 (국문학, 영문학), 고전, 언론, 법학, 경제학, 경영학, 국제관계학, 과학사, 화학, 생물학 등이 글쓰기라는 하나의 대상을 향해 다양한 목소리를 뿜어냈다.
본래 이 책에 실린 대담과 강의는 2007년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의 특별 강좌로 마련된 것으로, 글쓰기의 현실적 필요 속에서 방법과 방향을 몰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고자 했다.
방법론에서는 대담과 강의형식을 병행해 더욱 생생한 이야기의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 명실공히 한국 최고의 지성들과 젊은 문인, 연구자들이 한마음으로 모여 ‘글쓰기는 어디서 출발하는가?’, ‘글쓰기는 왜 필요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전진한 것도 이 책의 중요한 특징이다.
머리말 8
무엇을 쓸 것인가
도정일·사회: 김수이
삶의 경험에서 글감을 끌어오라 | 공포로부터의 해방, 글쓰기의 첫걸음 | 문장 훈련은 생각하기 훈련 - 수사 장치 활용하기 |‘히틀러가 죽었다’와‘독일의 심장이 멎었다’- 책과 문학에서 얻는 글쓰기의 자원 | 책읽기와 글쓰기 교육, 성숙한 시민사회의 뿌리
문학적 글쓰기는 하나의 전략이다
김훈·사회: 이문재
말하는 자만 있고, 듣는 자가 없다 | 우리 모국어의 본질은‘조사’(助詞) 에 있다 | 동어반복의 지옥을 어떻게 벗어날 것인가 | 물리적 거리, 음악성 그리고 영상적 표현 | 칼럼은 보편타당한 진리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 대학을 황폐화시키는 주범은 청년 실업 문제
글쓰기로 아름다운 사회를 디자인하다
박원순·사회: 김동식
절박감과 열정, 진실이 글을 쓰게 한다 | 글은 실천하는 삶의 궤적 - 역사적 통찰력과 공공문화에 대한 관심 | 틈새 없는 실천, 글쓰기의‘즉결처분주의’|“나는 세상을 디자인해 실천하는 사람”
정확성과 경제성과 우아함, 그리고 치열성
최재천·사회: 김광일
통섭, 생물학적 합침 | 여럿이 깊고 넓게 파는 통섭학문의 시대 |“속속들이 알면 사랑한다”| 정확성과 경제성과 우아함을 살려 치열하게 쓰다 | 대학, 일생의 기초체력을 다지는 곳
고전, 현재형으로 끊임없이 다시 써야 할‘ 오래된 미래’
배병삼
왜 고전을 읽어야 하나 | 고전을‘이해’하는 길 | 고전 읽기에서 쓰기로 | 고전 글쓰기의 유의점 | 고전을 현재형으로 쓰는 법
'결핍'과 '잉여'에서 '사랑'과 '상상'으로
김수이
말하기의 욕망과 글쓰기의 욕망은 하나 |‘결핍’과‘잉여’에서‘사랑’과‘상상’으로 | 수사법, 문학적 기교 이전의 삶의 원리 | 한 줄의 문장을 잘 쓰는 능력은 한 편의 글을 잘 쓰는 능력과 다르지 않다 | 문학, 인간과 세계에 대한 질문
‘사이 공간(in-between)’으로서의 글쓰기
민승기
문화‘와’글쓰기 | 욕망의 글쓰기 | 이미지로서의 글쓰기
정확해야 아름다울 수 있다
이문재
왜 저널리즘적 글쓰기인가?|저널리즘적 글쓰기가 갖고 있는 몇 가지 미덕|기사, 노력한 만큼 잘 쓸 수 있다|개성적 글쓰기를 위한 기초체력 다지기|개성적인 글쓰기를 위한 세부지침|‘30-3-30 법칙’을 명심한다
생명공학의 사회적 의미 이해와 글쓰기
이필렬
과학과 기술의 친밀한 관계 | 인간생활을 뒤흔든 현대 과학기술 | 생명공학의 경계 흩트리기와 정체성 문제 |생명공학에 위협받는 민주주의의 미래 | 과학기술의 사회적 의미를 파악하라
글쓰기 작업으로 구성되는 법의 세계
차병직
생활 속의 법 그물망 - ‘난장판’을‘질서’로 | 법, 인간 중심의 필요와 욕망의 산물 | 법의 현실적 적용 - ‘법 텍스트에 대한 텍스트 작업’과‘경쟁하는 해석들의 각축장’|‘글쓰기 작업’으로 구성되는 법의 세계
y=f(x)로 풀어보는 사회과학 글쓰기
최태욱
사회과학 글쓰기의 기본 틀|종속변수와 설명변수 설정|종속변수 소개와 설명변수 분석|기존 주장 비판과 새로운 주장 제기|y=f(x)로 써보자
존재·삶·글쓰기
김영하·사회: 김수이
자기 즐거움과 해방감을 위한 글쓰기 |‘평범함의 콤플렉스’넘어서기, 이야기 만들기의 재미 | 소설 쓰기, 이미 쓰인 소설들에 대한 응답과 질문 | 인간의 운명에 관한 존재론적 질문과 이야기의 영속성 | 글쓰기, 삶의 무의미에 맞서는 일 | 자신감, 행복한 글쓰기와 한국문학의 세계화를 위한 엔진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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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 조선일보 Books 북Zine 2009년 1월 3일자
한겨레 - 한겨레 신문 2009년 1월 3일 출판 새책
수상 :2018년 오영수문학상, 2015년 김유정문학상, 2012년 이상문학상, 2007년 만해문학상, 2004년 동인문학상, 2004년 이산문학상, 2004년 황순원문학상, 1999년 현대문학상, 1996년 문학동네 작가상 최근작 :<여행의 이유 (개정증보판)> ,<[북토크] <여행의 이유 (개정증보판) > 김영하 작가 북토크> ,<검은 꽃> … 총 134종 (모두보기) 인터뷰 :영원히 쓰고 싶은 소설, <검은 꽃> - 2003.08.19 소개 :
수상 :2022년 동리문학상, 2013년 가톨릭문학상, 2007년 대산문학상, 2005년 황순원문학상, 2004년 이상문학상, 2001년 동인문학상 최근작 :<하얼빈 (30만 부 기념 에디션)> ,<허송세월> ,<언니의 폐경 姐姐的绝经期 Menopaŭzo de la Fratino> … 총 145종 (모두보기) 소개 :1948년 서울 출생. 장편소설 『빗살무늬토기의 추억』 『칼의 노래』 『현의 노래』 『개』 『남한산성』 『공무도하』 『내 젊은 날의 숲』 『흑산』 『공터에서』 『달 너머로 달리는 말』, 소설집 『강산무진』 『저만치 혼자서』, 산문집 『풍경과 상처』 『자전거 여행』 『라면을 끓이며』 『연필로 쓰기』 등이 있다.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대산문학상, 가톨릭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수상 :2022년 유심상
, 2021년 정지용문학상, 2015년 박재삼문학상, 2014년 경희문학상, 2007년 노작문학상, 2002년 소월시문학상 최근작 :<[북토크] <당신의 그림자 안에서 빛나게 하소서> 출간 기념 이문재 x 이병률 북토크> ,<당신의 그림자 안에서 빛나게 하소서> ,<바쁜 것이 게으른 것이다> … 총 53종 (모두보기) 소개 :1982년 『시운동』 4집을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문학동네』 편집 주간, 《시사저널》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직을 역임했으며 시집으로 『내 젖은 구두 벗어 해에게 보여줄 때』 『산책시편』 『마음의 오지』 『제국호텔』 『혼자의 넓이』 『지금 여기가 맨 앞』 등과 산문집 『바쁜 것이 게으른 것이다』 등이 있다. 김달진문학상, 소월시문학상, 지훈문학상, 노작문학상, 박재삼문학상, 정지용문학상 등을 수상했고 현재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로 있다.
사진출처 : ⓒ강민구
최근작 :<호모 사피엔스 씨의 위험한 고민> ,<[큰글자도서] 생명과 환경> ,<내가 에너지를 생각하는 이유> … 총 42종 (모두보기) 소개 :에너지독립하우스건축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한국의 에너지독립 선구자로 일컬어진다. 서울대학교 화학과를 거쳐 1986년 베를린공과대학 화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이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문화교양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퇴임 후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에너지 대안을 찾아서》 《다시 태양의 시대로》 《영화로 과학 읽기》(공저) 《영화로 생각하기》(공저) 등이 있다.
최근작 :<맹자, 마음의 정치학 3> ,<맹자, 마음의 정치학 1> ,<맹자, 마음의 정치학 2> … 총 45종 (모두보기) 소개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다산 정약용의 정치사상에 관한 연구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유도회儒道會 부설 한문연수원에서 수학했고, 한국사상연구소 연구원을 역임했다. 영산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유교 사상을 오늘날의 시각에서 번역하고 해설하는 일을 과업으로 삼고 있다. 지은 책으로 『논어, 사람의 길을 열다』, 『한글세대가 본 논어』(전2권), 『우리에게 유교란 무엇인가』, 『공자, 경영을 論하다』, 『풀숲을 쳐 뱀을 놀라게 하다』 등이 있고, 공저로 『고전 강연』, 『예술과 삶에 대한 물음』, ...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다산 정약용의 정치사상에 관한 연구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유도회儒道會 부설 한문연수원에서 수학했고, 한국사상연구소 연구원을 역임했다. 영산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유교 사상을 오늘날의 시각에서 번역하고 해설하는 일을 과업으로 삼고 있다. 지은 책으로 『논어, 사람의 길을 열다』, 『한글세대가 본 논어』(전2권), 『우리에게 유교란 무엇인가』, 『공자, 경영을 論하다』, 『풀숲을 쳐 뱀을 놀라게 하다』 등이 있고, 공저로 『고전 강연』, 『예술과 삶에 대한 물음』, 『고전의 향연』, 『글쓰기의 최소원칙』, 『유학, 시대와 通하다』 등이 있다.
최근작 :<성공의 덫에서 벗어나기 2> ,<성공의 덫에 빠진 대한민국> ,<청년의인당> … 총 16종 (모두보기) 소개 :한국리버럴아츠센터(KLAC) 센터장. 대학에서는 한국의 합의제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연구와 운동을 지속해 왔다. 현재는 인문학 교육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한동대학교 교수,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 계간 『창작과 비평』 편집위원, 참여연대 상집 위원, 비례대표제포럼 운영위원장, 비례민주주의연대 공동 대표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 『세계화시대의 국내정치와 국제정치경제』, 『한국형 합의제 민주주의를 말하다』, 『청년의인당』 등이 있고, 편서로 『신자유주의 대안론』, 『자유주의는 진보적일 수 있는가』, 『사회 개선과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 한국리버럴아츠센터(KLAC) 센터장. 대학에서는 한국의 합의제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연구와 운동을 지속해 왔다. 현재는 인문학 교육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한동대학교 교수,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 계간 『창작과 비평』 편집위원, 참여연대 상집 위원, 비례대표제포럼 운영위원장, 비례민주주의연대 공동 대표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 『세계화시대의 국내정치와 국제정치경제』, 『한국형 합의제 민주주의를 말하다』, 『청년의인당』 등이 있고, 편서로 『신자유주의 대안론』, 『자유주의는 진보적일 수 있는가』, 『사회 개선과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인문학 교육 방안』 등이 있다.
최근작 :<한국 근대문학의 궤적> ,<인문학 글쓰기를 위하여> ,<기억과 흔적> … 총 7종 (모두보기) 소개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과 대학원에서 「한국의 근대적 문학 개념 형성과정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5년 봄, 계간 『문학동네』에 「글쓰기의 우울: 신경숙론」을 발표하면서 비평 활동을 시작했다. 무크지 『이다』, 계간 『문학과사회』 편집동인으로 활동했다. 2012년 현재 인하대학교 인문학부 한국어문학 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냉소와 매혹』 『소설에 관한 작은 이야기』 『잡다(雜多)』 등이 있고 『운수 좋은 날』 『인문학 글쓰기를 위하여』 등을 엮었다.
최근작 :<라깡, 사유의 모험> ,<글쓰기의 최소원칙> … 총 5종 (모두보기) 소개 :경희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 영문학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희대학교 영어학부 겸임교수다. 주요 논문으로 <타자의 윤리학-데리다와 레비나스>, <자크 라깡이라는 유령을 애도하기>, <프로이트라는 욕망의 대상> 등이 있다. 역서로 《포스트모던의 조건》 등이 있으며, 저서로 《라깡의 재탄생》(공저), 《현대 철학의 모험》(공저), 《글쓰기의 최소원칙》(공저) 등이 있다.
한국 최고의 지성들이 들려주는
‘진짜 글쓰기’ 특강
글쓰기는 왜 필요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가?
글쓰기의 최소원칙
글쓰기 달인과의 유쾌한 조우!
이 책은 글쓰기에 대한 글쓰기를 필요로 하는 최근 우리 사회에 대한 사회 각계 전문가들의 반향을 아우른 것이다. 직업으로 보면, 시인, 소설가, 평론가, 학자, 변호사, 사회 활동가 등이 힘을 합했고, 전문 영역으로 보면, 문학 (국문학, 영문학), 고전, 언론, 법학, 경제학, 경영학, 국제관계학, 과학사, 화학, 생물학 등이 글쓰기라는 하나의 대상을 향해 다양한 목소리를 뿜어냈다.
‘글쓰기’ 작업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최고의 안내서
‘글쓰기의 첫걸음’부터 ‘개성적인 글쓰기를 위한 세부지침’까지 독창적인 글쓰기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는 이 책은 글쓰기의 현실적 필요 속에서 방법과 방향을 몰라 고민하는... 한국 최고의 지성들이 들려주는
‘진짜 글쓰기’ 특강
글쓰기는 왜 필요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가?
글쓰기의 최소원칙
글쓰기 달인과의 유쾌한 조우!
이 책은 글쓰기에 대한 글쓰기를 필요로 하는 최근 우리 사회에 대한 사회 각계 전문가들의 반향을 아우른 것이다. 직업으로 보면, 시인, 소설가, 평론가, 학자, 변호사, 사회 활동가 등이 힘을 합했고, 전문 영역으로 보면, 문학 (국문학, 영문학), 고전, 언론, 법학, 경제학, 경영학, 국제관계학, 과학사, 화학, 생물학 등이 글쓰기라는 하나의 대상을 향해 다양한 목소리를 뿜어냈다.
‘글쓰기’ 작업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최고의 안내서
‘글쓰기의 첫걸음’부터 ‘개성적인 글쓰기를 위한 세부지침’까지 독창적인 글쓰기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는 이 책은 글쓰기의 현실적 필요 속에서 방법과 방향을 몰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고자 했다.
방법론에서는 대담과 강의 형식을 병행해 더욱 생생한 이야기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명실공히 한국 최고의 지성들과 젊은 문인, 연구자들이 한마음으로 모여 ‘글쓰기는 어디서 출발하는가?’, ‘글쓰기는 왜 필요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전진한 것도 이 책의 중요한 특징이다.
▶내용 소개
글쓰기는 더 이상 지식인의 전유물이 아니다.
오늘날 글쓰기는 현대인의 사회·문화·일상·직업·친교 활동의 필수 요소가 되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우리는 글쓰기를 한다는 자각도 없이 매일 글을 쓰며 살아간다. 이메일, 휴대전화 문자, 답글과 채팅 등의 인터넷 활동, 회의 자료 작성 등의 직업 활동, 온라인 교육과 심지어 온라인 게임까지도 다채롭게 변주된 글쓰기를 통해 이루어진다. 시와 소설 등 인터넷의 글쓰기 관련 사이트는 수십만 개에 이르고, 각 분야에서 온라인 필자로 활동하는 사람들은 그 수를 헤아리기 어렵다. 한마디로, 현대사회는 글쓰기의 주체를 필요로 하고, 이 글쓰기의 주체들이 현대사회를 움직이는 시대가 된 것이다.
지금 내가 존재하고 살아가는
이 세상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글쓰기란 삶의 체험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일이다. 왜 글을 써야 하는지, 글을 쓰는 일이 어떤 기쁨을 가져다주는지 스스로 깨우치게 하는 것, 이것이 글쓰기 교육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
경험에서 출발한 글쓰기는 내가 살아온 삶, 내가 살고 있는 세계에 대해 질문을 던질 줄 아는 능력과 연관되며, 질문을 구성하는 능력은 글쓰기의 기본 능력이다. 이 책은 끊임없이 새로운 은유를 만들어내고 또 새로운 표현을 세상에 던짐으로써 우리가 세계를 새로운 눈으로 보게 하고 우리의 경험에 새로운 요소를 부여해주는 작업이 글쓰기임을 보여주고 있다.
‘어떻게 써야 하나’, ‘뭘 써야 하나’, 그런 문제로 고민하며 글쓰기의 공포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들, 끊임없이 나를 바꾸고 나를 키우며 새로운 것들을 모색하는 쪽에 삶의 방향을 두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